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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미타행자의 편지

무상(無常)



 

오늘 연꽃이 무상(無常)법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작은 것에서도 무상을 느낄 수가 있고,

무지한 사람은 닥치고도 모르는 것입니다.

아침까지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던 홍련,

오후 꽃잎은 한 둘 떨어지고 마지막은 씨방만 남을 것입니다.

 

연꽃에서 보듯이 모든 것이 잠시인데,

그 잠시를 부질없는 것에 매달리고

다투며, 미워하며 이기심으로 살아가는 중생입니다.

 

잠시 머무르다 가는 사바세계

의미 있게 머무르다 가는 길은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심으로

머무르다 가는 일입니다.

 

부처님 마음을 깨우치기는 너무 짧은 세월 아닙니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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