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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미타행자의 편지

감사(感謝)(2)


 

절집에 의식, 특히 새벽예불 의식문구는 일체중생에 대한 발원과 참회 그리고 회향입니다. 무주선원에 첫 공식적인 일과로 모두가 잠들어 있을 새벽시간에 정성을 다하여 문구 하나 하나 새기어 염송하면서 중생들을 위하여 발원하며 참회하며 회향하는 예불과 기도를 마치고 방에 들어오는 시간이

 

440. 핸드드립으로 갈아 원두커피 한 잔하는 시간입니다. 살아서 일어났다는데 감사드리고 공식적인 첫 일과를 원만 회향하였다는데 감사한 마음과 환희심이 일어납니다. 5천일을 손수 목탁과 요령을 쥐고 일체중생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인연과 건강에 감사드리고 그 공덕으로 일용(日用)함에 부족함이 없고 더 나아가 법공양으로 회향 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합니다.

 

5. 새벽일과가 다 안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꿩들의 찬탄을 받아가며 자비관 할 시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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