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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염불수행대전

6. 정토법문(168)

 

 

* 철오선사는 정토혹문은 참선자들의 고루(固陋)한 의심을 모아 시원히 풀어주었다.라고 하였다.

 

* 정토혹문오탁악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죄를 짓습니다. 설사 오역중죄를 짓지는 않았더라도 나머지 죄업이 있는데, 누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참회를 하여 죄업을 없애지 않더라도, 다만 임종 시에 염불하면 능히 왕생할 수 있습니까. 답한다. 역시 왕생한다. 이것은 바로 전적으로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대원력(大願力)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 법원주림(法苑珠林)에서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을 인용하여 말하였다.

예불(禮佛)에는 다섯 가지 공덕이 있다. 첫째는 단정(端正)함이니, 부처님의 상호(相好)를 뵘으로써 존상(尊像)을 낳기 때문이다. 둘째는 좋은 소리를 얻는 것이니, 부처의 등정각(等正覺)을 노래하고 읊기 때문이다. 셋째는 재물이 많고 넉넉한 것이니, 향과 꽃을 갖추어서 공양으로 삼기 때문이다. 넷째는 태어나는 곳이 고귀한 것이니, 무릎을 땅에 대고 장궤(長跪) 자세로 예를 드리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천상에 태어나니, (절하면서)염불한 공덕이 그러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예념미타도량참법날마다 잠깐씩 조그마한 선행이라도 하면 뒷날 만겁(萬劫)의 자량(資糧)이 될 것이며, 현세에는 맑은 업이 늘어나고 나쁜 인연이 점점 쉴 것이며,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신들이 도우며 재앙이 물러가고 복이 올 것이다.라고 하였다.

 

* 송경(誦經)은 경전을 외워서 읽는 것이고, 독경(讀經)은 경전을 보고 읽는 것을 말한다. 송경이든 독경이든 경전을 읽을 때, 경전의 구절을 음미하거나 이해(또는 분별)해 가면서 읽어야 할까, 아니면 그 의미를 알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읽기만 해도 공덕이 되는 것일까. 성현들께서는 한결같이 말씀하신다. , 경전을 읽을 때에는 그 뜻을 알려고 하지 말고 무조건 정성을 들여(, 불보살께서 앞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을 하고)읽기만 하면 된다고 하신다. 명심해야 할 일이다.

 

* “작은 선()이라도 반드시 정토에 회향하라.” 라는 말은, 우리가 작은 선행을 하고 나서, “저의 이 작은 선행을 저의 극락왕생에 회향하옵니다.” 라고 하라는 뜻이다. 그리하면, 이 작은 선행도 내가 극락에 왕생하는데 보탬, 즉 자량(資糧 : 돈과 식량)이 되어 그만큼 왕생하기가 쉬워진다.

 

관무량수경에서 정업淨業의 정인正因을 밝히면서, 부모에게 효양孝養하는 것이 제일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불효한 자는 하루 종일 염불하더라도 부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것임을 알겠다.

- 연지대사 왕생집

 

* 경전에 부모를 공양한 공덕은 일생보처 보살을 공양한 공덕과 같다.고 하였고, 증일아함경에는 부모를 효도로써 섬기는 데서 받는 과보는, 보살이 받는 과보와 동등하다.라고 하였다.

 

* 인광대사는 부모님이 살아계시면 채식과 염불을 하시면서 서방정토 왕생을 발원하시도록 간곡하게 권해야 하며, 이미 작고 하셨다면 부모님을 위해 염불을 독실하게 수행하여 회향기도 하라고 하였다. 이러한 효도가 궁극의 효도라 하였다.

 

* 연지대사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일 년 내내 늘 부모 조상님들을 천도해 드려야 하며, 이미 해탈을 얻으셨다고 자부하고 천도재를 행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 사십이장경무릇 사람이 천지의 귀신을 다 섬긴다 해도 그 부모에게 효도함만 못하다. 부모야말로 최고의 신()이기 때문이다.

 

* 열반경만약 부모를 해()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무량 아승기겁에 걸쳐 재앙을 받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 부모중은경(父母恩重經)부처님께서 아난에게 이르셨다. “불효자는 죽어서 아비지옥에 떨어진다.”라고 하였다.

 

* 지장경(地藏經)만약 중생이 있어서 부모에게 불효하여, 혹 부모를 죽이는 데까지 이른다면, 무간지옥에 떨어져 천만억겁(千萬億劫)이 지나도록 나오려 해도 나올 때가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 대승본생심지관경(大乘本生心地觀經)부모의 은혜란 아버지의 자은(慈恩)이요, 어머니의 비은(悲恩)이다. 말세의 중생들은 은혜를 깊이 깨닫지 못하고 항상 부모의 덕을 등지고 있다. 아버지의 은혜는 산처럼 높고 어머니의 은혜는 바다처럼 깊다. 내가 이 세상에 한 겁 동안이나 머물면서 부모님의 은혜를 설한다 하더라도 다할 수가 없다. 내가 부모의 은혜에 대하여 설한 것은 마치 파리가 바닷물을 마신 것과 같을 뿐이다. 대지가 무겁다고 하지만 어머니의 은혜는 그보다 더 무겁고 태산이 높다고 하지만 어머니의 은혜는 그 보다 더 높다. 어머니 살아 계심이 최고의 부자요, 어머니 돌아가심이 가난이다. 어떤 사람이 정성을 다해 부처인 나에게 공양하고, 또 한 사람은 부지런히 부모님께 효행을 닦는다면 이 두 사람의 복덕은 다르지 않아서 삼세에 걸쳐 한량없는 복을 누리게 된다.라고 하였다.

 

* 부모은중난보경(父母恩重難報經)설령 어떤 사람이, 왼쪽 어깨에는 아버지를 업고 오른쪽 어깨에는 어머니를 업고 살갗이 닳아 뼈가 드러나고 뼈가 닳아서 골수가 드러나도록, 수미산을 돌아 백 천겁의 세월이 지나 피가 흐르고 흘러 발꿈치까지 잠긴다 해도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오히려 갚을 수가 없다.라고 하였다.

 

* 공자는 요즈음 부모에게 물질로써 봉양함을 효도라고 한다. 그러나 개나 말도 집에 두고 먹이지 않는가. 공경하는 마음이 여기에 따르지 않는다면 무엇으로써 구별하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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