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지보살은 《능엄경》에서 「이 사바세계에서는 염불하는 이들을 모두 거두어 서방정토로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라고 부처님 앞에서 서원하셨다.
* 《능엄경》에 「중생이 부처님을 잊지 않고 생각하면 지금 당장에나 내생에 반드시 부처님을 뵙는다.」 라고 하였다.
* 불경에서 무상(無常)은 종종 ‘죽음’을 의미한다. 〈만선동귀집〉에서 말하였다. 「법구경(法句經)에 이르기를, “부처님께서 범지(梵志 : 범천에 태어나려고 수행하는 청정한 외도 수행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네 가지의 일이 있어 가히 오래감을 얻지 못한다. 그 네 가지란, 이른바 유상(有常)이라 할지라도 결국에는 무상(無常)으로 돌아가고, 부귀라 할지라도 반드시 빈천(貧賤)하게 되며, 모여 있던 것은 반드시 흩어지게 되고, 강건하던 것도 반드시 죽음을 당하게 된다.’ ”
정토종은 다른 모든 종宗을 뛰어넘고 염불수행은 그 어떤 수행보다 뛰어나다.
아미타불의 48원은 조건이 없다. 중생이 염불하면 반드시 정토에 왕생한다.
아미타불의 48원은 자비롭고 조건이 없어서 염불수행자를 반드시 제도하신다.
아미타불의 광명은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고 염불수행자를 빠짐없이 거두신다.
염불하면 광명이 현전現前하니 아미타불께서 두루 비춰 섭화하시고 호념하신다.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은 오직 생사生死인데 아미타불 안 부르면 누굴 부르겠는가.
생각 생각마다 임종하는 날로 여기고 마음 마음마다 극락왕생할 때를 준비하라.
정토에 왕생하면 성불하기 쉽지만 예토에서 수행하면 깨달음을 증득하기 어렵다.
삼아승기 동안 복덕과 지혜를 안 닦아도 오직 아미타불 부르면 생사를 벗어난다.
나무아미타불 일성一聲이 십지十地를 뛰어넘고 삼승을 포괄함을 알아야 한다.
염불은 서서히 숙업宿業을 소멸하고 정성을 다하면 저절로 범부가 성인이 된다.
아미타불을 항상 기억하여 잊지 않으면 모든 환병幻病이 저절로 없어진다.
재앙과 재난과 업장은 소멸되며 복덕과 지혜와 선근은 늘어나고 자라난다.
위대한 이름인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를 부르면 정토에 나고 세간世間을 벗어난다.
* 십지(十地) : 보살이 성불하려면 총51계위(階位)를 거쳐야 하는데, 제40위(位)부터 제50위(位)까지를(또는 십지보살)라고 한다. 십지보살의 경지에 이르면 십바라밀 중에서 반야바라밀을 원만히 수행하여 무량백천삼매를 얻고, 욕계/ 색계/ 무색계/ 허공계/ 열반계 등을 모두 알며, 불가사의해탈(不可思議解脫)/ 무장애해탈(無障碍解脫)/ 여래장해탈(如來藏解脫)/ 법계장해탈(法界藏解脫) ㆍ 통달삼세해탈(通達三世解脫) 등의 지혜에 모두 통달하게 된다. 염불수행을 하여 상품상생(上品上生)으로 왕생하면 일생 보처보살의 지위를 얻게 되는데, 일생보처보살은 제51위(位)이다. 제52위(位)가 구경으로서 바로 묘각(妙覺)이자,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이다.
* 생사(生死) : 태어나고 죽는다는 뜻인데, 불교에서는 ‘윤회(輪回)’와 동의어로 자주 쓰인다.
* 숙업(宿業) : 수많은 전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업. 업에는 선업/ 악업/ 무기업(無記業)의 셋이 있다.
* 억념(憶念) : 마음에 깊이 새겨 잊지 않음
* 환병(幻病) : 중생의 알음알이 병을 말한다. 집착과 분별, 사상(四相 :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아집과 법집, 견혹(見惑)과 사혹(思惑), 삼독(三毒) 등은 물론이고, 중생은 어리석고 죄가 많아 부처가 될 수 없다고 믿는다든지, 마음 밖에서 도(道)를 구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신화엄경론新華嚴經論〉에서 「견해가 있으면 범부지만, 알음알이가 사라지면 부처다.」 라고 하였고, 선종의 4조(祖)인 도신(道信)대사께서는 「참된 것을 구하려 하지 말고, 오직 견해를 쉬어야(내려놓아야)한다.」 라고 하였다.
제가 임종할 때 일체의 모든 장애가 다 없어지고 아미타불을 뵙고 바로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옵니다. -《화엄경》
* 여기서 ‘나’는 보현보살을 말한다. 중생계에 보살로 나투셨지만, 실은 고불(古佛)의 화현이다.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가 가장 마지막에 만난 선지식이 바로 보현보살이며, 보현보살을 만나 비로소 등각(等覺)을 얻은 뒤 극락세계에 왕생을 발원한다.
* 정공법사는 「부처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모든 중생에게로 돌리는 것이 보현보살의 마음입니다.」 라고 하였다.
* 남회근 선생은 《화엄경》은 인간세계가 아닌 색계천(色界天)에서 설법하신 경전이라 하면서 「화엄경은 불경 중에서 대경(大經)중의 하나이면서, 모든 종파의 개요도 포괄하고 있습니다. 화엄회상의 일체 대보살들은 최후에 모두 몸소 합장하고 정토로 회향합니다.」 라고 하였다.
* 보현보살은 《화엄경》 보현행원품 최후의 게송에서 「나의 이러한 보현의 뛰어난 행(行)과, 끝없이 뛰어난 복을 모두 회향하오니, 두루 원컨대 고해(苦海)에 빠진 모든 중생들이여, 속히 극락세계에 왕생하소서.」 라는 서원을 발하셨다.
제가 임종할 때 모든 장애가 다 없어지고
아미타불을 뵙고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옵니다.
극락세계에 왕생한 후에는 나의 대원이 성취되어
아미타불께서 제 앞에서 제게 수기를 주시옵소서.
-《문수사리발원경文殊師利發願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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