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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제주불교 미타행자의 편지

77. 좌선(坐禪)

 


선(禪)이라는 것은 사유(思惟)를 말 합니다 우리가 다리를 포개고 허리를 곧추세우는 자세는 가장 사유(思惟)하기 좋고 지혜를 일으키는 이상적 자세라는 것입니다 사유라는 것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결국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내 마음 보여야 내가 지금 화가 나는지 집착을 하고 있는지 어리석은지 알고 소멸 시킬 수 있으며 소멸시킨 그 자리에 지혜, 자비심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루에 20분만이라도 좌선을 한다면 행복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의 지혜로운 삶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왜 수행하여야 하는가”의 이유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고자하는 것입니다 나의 지혜 있는 삶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지만 나의 무지(無智)한 삶은 이웃과 더불어 불편하게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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