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해제하고 큰스님(淸華큰스님)께 인사드리러
조선당에 올라가 인사드렸습니다.
큰스님 앞에 서면 내 마음을 다 읽듯이 간결하고 핵심적인
소참법문을 해주십니다.
‘처음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염불 한다네
깨달은 후에는 중생을 위해서 염불한다네’
아 - 나을 위해서 하는 염불은 중생의 염불이며
중생을 위해서 하는 염불은 불보살님의 염불입니다.
허다한 법문이 필요하겠습니까?
일체 중생을 바라보면서 하는 염불이 참 염불입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되겠습니까?
하루하루 지어가다 보면 어느 날 중생을 위한 염불을
하는 불보살님을 만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무주선원 패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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