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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 십원(十願)으로 왕생(往生)을 구(求)하다

● 십원(十願)으로 왕생(往生)을 구(求)하다

화엄경(華嚴經)에 보현보살(普賢菩薩)이 열 가지의 큰 서원(誓願)을 나열(羅列)하며 널리 중생(衆生)이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는 길을 찾게 하기 위하여 이렇게 게(偏)를 노래했다

원(願)하옵건대 제가 목숨이 다하려할 때 모든 장애(障礙)다 없어져 저 부처님 아미타(阿彌陀)를 직접 만나 뵙고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에 왕생(往生)할 수 있게 하며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의 회상(會上) 모두 청정(淸淨)하니 제가 그때 아름다운 연(蓮)꽃 속에 태어나 직접(直接) 여래(如來) 무량광(無量光)부처님을 뵈 오면 현전(現前)에서 제게 보살기(菩薩記)를 주시옵소서.


찬(贊) 

문수보살(文殊菩薩)는 칠불(七佛)의 조사(祖師)였으며 보현보살(普賢菩薩)은

만행(萬行)의 종조(宗祖)였으나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할 것을 마치 한입에서 나오듯 간곡(懇曲)히 타이르셨다 진정 사바세계(娑婆世界)의 유능(有能)한 보좌관(輔佐官)이며 안양(安養)의 어진 신하(臣下)인 것이 분명(分明)하다 정토(淨土)를 허물하며 왕생(往生)을 원(願)치 않는 것은 잘못이다


●정토(淨土)를 노래하고 논술(論述)하다

천친보살(天親菩薩)<세친보살(世親菩薩)>은 천축(天竺) 사람으로 여러 가지 논(論)을 지을 적에 도솔천(兜率天) 내원(內院)에 올라가 미륵보살(彌勒菩薩)을 뵙적이 있었으며 또한 무량수경논(無量壽經論)과 정토게오문수법(淨土偈五門修法)을 저술(著述)하여 널리 왕생(往生)을 권장(勸獎)하기도 하였다.


모든 성인(聖人)이 한곳으로 돌아가심


●부처님의 모습(模襲)을 간청(懇請)하다

천축(天竺) 계두마사(難頭摩사)의 오통보살(五通菩薩)이 신력(神力)으로 안락국(安樂國)에 가서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뵈옵고 이렇게 말씀드렸다 사바세계(娑婆世界)의 중생(衆生)이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고자 하나 부처님의 모습(模襲)을 알 수 없습니다. 바라건대 모습(模襲)을 드러내 주소서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네가 먼저 돌아가라 곧 바로 그곳에 나타나리라 오통보살(五通菩薩)이 돌아오자 부처님의 모습(模襲)도 곧바로 이르렀다 한 부처님과 5천(千)의 보살(菩薩)이 각각 연화(蓮華)에 자리하여 나무 잎 위에 계신 모습(模襲)이었다 이렇게 하여 마침내 이러한 모습(模襲)을 그려 유포(流布)할 수 있게 되었다 감통전(感通傳)에 나오는 이야기다

 

찬(贊) 

사람들은 안락국(安樂國)은 신력(神力)이 아니면 갈수 있을까 하고 의심(疑心)한다 아 ! 한 생각만으로도 왕생(往生)하여 조그마한 힘도 필요(必要)치 않데야 어찌하랴


●기신론(起信論)을 짓다

마명(馬嗚) 보살은 인도(印度)의 제12조(祖)로서 일찍이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을 저술(著述) 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는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는 길을 밝히는데 가장 친절(親切)하였다


●용수보살(龍樹菩薩)의 왕생(往生)을 수기(授記)하다

능가경(楞伽經)에 말씀하였다 대혜(大慧)야 너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부처님께서 열반(涅槃)에 드신 후 미래세(未來世)에 반드시 나의 법(法)을 부지(扶持)할만한 큰 명덕(明德)비구(比丘)가 있을 것이다 그의 이름은 용수(龍樹)로서 능(能)히 유무(有無)의 종취를 파(破)하고 세간(世間)에 나의 무상대승법(無上大乘法)을 발현(發現)하여 환희지(歡喜地)를 얻고 안락국(安樂國)에 왕생(往生)할 것이다


●선행(善行)을 닦아 서방정토(西方淨土)에 왕생(往生)하다

대비경(大悲經)에 이런 말씀 있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멸도(滅度)한 후(後) 북천축국(北天竺國)에 한 비구(比丘)가 있을 것이니 이름은 기파가(祈婆伽)다 셀 수 없는 갖가지 훌륭한 보리(菩提)의 선근(善根)을 닦아 죽은 후(後)에는 서(西)쪽으로 백천억세계(百千億世界)를 지나 무량수(無量壽)아미타(阿彌陀)부처님의 국토(國土)에 태어날 것이며 저 부처님의 처소(處所)에서도 갖가지 선근(善根)을 심어 나중에는 반드시 부처가 되어 이름을 무구광(無垢光)이라 할 것이다.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고 서방정토(西方淨土)에 왕생(往生)하다

보살생지경(菩薩生地經)}에 이런 말씀이 있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그때 마차갈(摩差竭)은 불기법인 (不起法忍)을 얻었고 오백 명의 청신사(淸信士)와 25명의 청신녀(淸信女)는 모두 불퇴전지(不退轉地)를 얻어 목숨이 다한 후(後)에는 모두 무량수불(無量壽佛)의 청정(淸淨)국(國)에 태어났다


찬(讚)

서방(西方)에 왕생(往生)할 길을 찾는 것은 무생법인(無生法忍)을 깨달아 불퇴지(不退地)<아비발치(阿鞞跋致)정정취(正定聚)>에 오르고자 하기 위해서다


 불기법인(不起法忍): 무생법인(無生法忍)과 같은 말 불퇴전지(不退轉地): 惡道나 이승지(二乘地)에 떨어지지 않는 지위(地位) 보살(菩薩)의 지위(地位)나 법(法)을 잃지 않는 지위(地位)


●모든 성인(聖人)이 서방(西方)의 한곳으로 돌아가심

그런데 이미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고 불퇴(不退)를 얻었으면서 다시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고자 했으니 보살(菩薩)이 여래(如來)를 가까이 하고자하는 마음이어야만 이와 같을 수 있는 것이다. 요즘은 구박범부(具縛凡夫)가 무생법인(無生法忍)의 힘도 충분(充分)치 못하고 퇴보(退步)하는 인연(因緣)도 무한(無限)하면서 정토(淨土)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설명(說明)하면 좋을 것인가! 참으로 불쌍한 자(者)라고 부르지 않을수 없다.


●두 번째의 대원(大願)

보살내계경(菩薩內戒經)에 말씀하였다 보살(菩薩)은 세 가지의 발원(發願)이 있다 그 두 번째 발원(發願)은 내가 목숨이 다하면 아미타불(阿彌陀佛)앞에 왕생(往生)하는 것이다


●염불(念佛)로 죄(罪)를 소멸(消滅)하다

대지도론(大智度論)에 보살(菩薩)이 대반야(大般若)를 비방(誹謗)하는 자(者)가 있으면 이는 악도(惡道)에 떨어져 무량겁(無量劫)을 지내게 될 것이요 설사(設使) 다른 수행(修行)을 닦더라도 죄(罪)를 멸(滅)하지 못한다. 나중에 선지식(善知識)을 만나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생각하게 되어야만 죄(罪)를 멸(滅)하고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할 수 있게 된다하였다


찬(讚) 지극(至極)한 마음으로 염불(念佛) 한 마디만하면 80억겁(億劫)의 생사(生死)중죄(重罪)를 멸(滅)할 수 있다는 좋은 증거(證據)다 이것은 무엇 때문인가? 지극(至極)한 마음으로써 하기 때문이다 만약 지극(至極)한 마음이 아니면 죄(罪)도 멸(滅)하지 못한다. 성인(聖人)의 말씀이 터무니없다고 말하지 말라


● 훌륭한 모임에 서명(書名)하다

장노책선사(長蘆頙禪師)는 혜원법사(慧遠法師)의 가르침을 따라 훌륭한 염불회(念佛會)를 만들어 널리 염불(念佛)을 권(勸)했던 분이다 어느 날 밤 꿈에 검은 갓에 흰옷을 차려입은 풍모(風貌)가 수려(秀麗)한 어떤 이가 읍(揚)하며 공(公)의 연화회(蓮華會)에 들고자 합니다. 서명(書名)을 하고 싶은데요. 하였다 장노책선사(長蘆頙禪師)가 이름을 물으니 보혜(普慧)라고 하였다 서명(書名)을 마친 후(後) 또 저의 가형(家兄)인 보현(普賢)도 역시(亦是) 함께 서명(書名) 했으면 합니다하였다 장노책선사(長蘆頙禪師)가 이에 꿈을 깨어 화엄경(華嚴經)의 이세간품(離世間品)에 두 보살(菩薩)의 이름이 있음을 확인(確認)하고 마침내 그 분들로 회주(會主)를 삼았다


찬(讚)

범승(梵僧)의 모임에 고성(古聖)께서 서명(書名)을 하시다니 훌륭하다 정토(淨土)의 작은 인연(因緣)이 아님이여! 참으로 지극(至極)한 정성(精誠)으로 출발(出發)한 일이었으므로 성인(聖人)의 감응(感應)이 통(通)한 것이다. 조그마한 허위(虛僞)라도 있었다면 인간 세상(世上)의 자중(自重)한 자도 하찮게 여길 것 이어든 하물며 고성(古聖)이겠는가 근래(近來)의 소위 염불회(念佛會)라는 것을 장노책선사(長蘆頙禪師)가 본다면 반드시 큰 한숨을 쉬어 마지 않을 것이다.


●대략 존숙(尊宿)들을 들어보다

백장해(百丈海) 선사(禪師)는 마조(馬祖)에게서 도(道)를 전(傳)해 받은 적자(嫡子)로서 만세(萬世) 총림(叢林)의 대종장(大宗匠)이다 그의 입법(立法)을 보면 병(病)든 스님을 위해기도(祈禱)하거나 죽은 스님을 떠나보낼 때는 언제나 정토(淨土)로 돌아가게 하였다 황용신선사(黃龍新禪師)는 각노인(覺老人)을 참예(參詣)하여 선지(禪旨)를 얻고는 황용(黃龍)의 자리를 계승(繼承)하여 종풍(宗風)을 크게 떨쳤던 분이다. 한편 정업(淨業)에도 뜻이 간절(懇切)하여 염불(念佛)을 권(勸)하는 글이 현재(現在)에도 남아있어 이글을 읽는 자(者)로 간절(懇切)한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


●진흘요선사(眞歇了禪師)는 단하순(丹霞淳) 공의 법(法)을 이은 분으로 조동종(曹洞宗)계의 문하(門下)가 이 스님에 와서 크게 발현(發現)하였다 나중에는 보타(補陀)에 庵子를지어 고절(孤絶)이라 이름하고는 서방(西方)에 전념(專念)하였다 정토(淨土)설(說)을 지어 널리 대중(大衆)에게 권장(勸獎)하기도 하였다


●자수심선사(慧受深禪師)는 장노신(長蘆信) 공(公)에게서 법(法)을 얻었던 이다. 염불(念佛)에 전념(專念)하여 수행(修行)의 첩경(捷徑)은 정토(淨土)만한 것이 없다하고 서방도량(西方道場)을 세워 입이 쓰도록 대중(大衆)에게 권고(勸告)하니 그를 따르는 자(者)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程度)였다


●석지효법사(石芝曉法師)는 월당순(月堂詢) 공(公)의 법(法)을 계승(繼承)한분으로 교부(敎部)에 통철(洞徹)했으면서도 정업(淨業)으로 사람들을 교화(敎化) 하였다 정토(淨土)에 관계(關係)한 여러 대장경(大藏經)을 모은 낙방문류(樂邦文類)가 세상(世上)에 전(傳)하고 있다


●적당원선사(寂堂元禪師)는 밀암걸(密庵傑) 공(公)에게서 선(禪)을 배웠던 이로 염불삼매(念佛三昧)를 독실(篤實)히 행(行)하여 금갑(金甲)의 신장(神將)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감응(感應)을 얻기도 했고 붉은 연(蓮)꽃이 땅에서 솟아나는 꿈을 꾸기도 했다 이로 말미암아 온 나라에 연종(蓮宗)이 크게 유행(流行)하게 되었다


●중봉본선사(中峰本禪師)는 고봉묘(高峰妙) 공(公)에게서 법(法)을 얻은 분으로 사람들이 태산(泰山)이나 북두(北斗)처럼 우러러 보았다 정토(淨土)를 생각하는 내용(內容)의 시(詩) 백편이 세상(世上)에 널리 전(傳)하고 있다


●왕이영(王以寧) 대채(待制)는 스스로 미타(彌陀)의 제자(弟子)라고 일컬었다


●조열지(晁悅之) 한림학사(翰林學士)가 조자앙(趙子昻)에게 답(答)한 편지(便紙)에서 서방정토(西方淨土)는 진실(眞實)하고 사실(事實)인 말씀입니다. 하였다


●진관(陳瓘) 대제(待制)는 연경사(延慶寺)의 정토원기 (淨土院記)를 지어 염불(念佛)을 극찬(極讚)하였다


●우담종주(優曇宗主)는 여산동림(盧山東林)의 선법당(善法堂)에 있으면서 연종보감(蓮宗寶鑑)을 지었다 그 후 임금의 뜻으로 판에 새겨 세상(世上)에 전(傳)했다 정토(淨土)의 중흥주(中興主)라고 할 만하였다.


찬(讚) 

백장(百丈)으로부터 우담(優曇)에 이르기까지 역대(歷代)의 존숙(尊宿)들이

정토(淨土)를 받들어 행(行)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아 성대(盛大)함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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