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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연종집요

4. 四. 극락세계와 삼계(三界)와의 비교(比較)

  四. 극락세계와 삼계(三界)와의 비교(比較)

 

 

극락세계는 삼계(三界 즉 욕계, 색계, 무색계)이외의 정토(淨土)이니 삼계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一) 극락세계는 오욕(五慾) 등이 없으므로 욕계가 아닌 비욕계(非欲界)이다.

욕계는 육천(六天 즉 위에서부터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화락천<化樂天>, 도솔천<兜率天>, 야마천<夜摩天>, 도리천<忉利天>, 사왕천<四王天>인데 타화자재천에서 야마천까지는 공중에 의거<依居>하므로 공거천<空居天>이라 하고 도리천 사왕천은 수미산<須彌山>에 머무르므로 지거천<地居天>이라 한다. 단, 해와 달과 별은 공거천에 속한다.) 인(人), 아수라(阿修羅),귀(鬼), 축생(畜生), 지옥(地獄)의 총칭이고 오욕(五慾 즉 재욕<財欲>, 색욕<色欲>, 음식욕<飮食欲>, 명예욕<名譽欲>, 수면욕<睡眠欲>등이 있는 유정[중생의 신칭<新稱>])의 주소다.

 

(二). 극락세계는 땅에 의거(依居)하므로 색계가 아닌 비색계다.

색계는 욕계의 위에 있고 선정(禪定)을 닦아서 태어나는 제천중(諸天中)의 주소(住所)니 이미 모든 욕(慾)을 여의고 물질(物質)이 뛰어나게 묘하고 정묘(精妙)하므로 색계라 하며 이 색계에 다음 十八천(天)이 있다. 위에서부터 색구경천(色究竟天), 선견천(善見天), 선현천(善現天), 무열천(無熱天), 무번천(無煩天), 광과천(廣果天), 무상천(無想天), 복생천(福生天), 무운천(無雲天) 이상은 사선천(四禪天)이고, 변정천(遍淨天), 무량정천(無量淨天), 소정천(少淨天), 이상은 삼선천(三禪天)이며, 광음천(光音天) 또는 극광정천(極光淨天), 무량광천(無量光天), 소광천(小光天) 이상은 이선천(二禪天)이고, 대범천(大梵天), 범보천(梵輔天), 범중천(梵衆天) 이상은 초선천(初禪天)이다. 이상 제천이 공거천이다.

 

(三). 극락세계는 형상(形象)이 있으므로 무색계(無色界)가 아니다.

무색계는 식심(識心)만 있어서 심묘한 선정(禪定)에 머무르므로 무색계라 한다. 무색계는 물질(物質)이 없으므로 그 방처(方處)를 정할 수 없으나 과보(果報)가 수승(殊勝)하므로 색계 위에 있는 것이다.

무색계에 사천(四天)이 있으니 즉 위에서부터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인데 거처(居處)로서 이것을 나눌 수가 없으나 그 선정(禪定), 수명(壽命) 등의 승열(勝劣)에 의하여 차등을 세운 것이다.

 

: 삼계(三界) 생사가 끊임없이 변천하여 그치지 않는 미계(迷界)를 셋으로 분류한 것이니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를 말한다.

 

욕계(欲界) 삼계의 하나. 즉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육욕천(六欲天)의 총칭이다. 이런 세계는 식욕(食欲), 수면욕(睡眠欲),음욕(淫欲)이 있으므로 욕계라 한다. 여기에 육천이 있으니 위에서부터 사왕천(四王天), 도리천(忉利天),야마천(夜摩天), 도솔천(兜率天), 화락천(化樂天)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이다.

 

색계(色界) 삼계의 하나. 욕계의 위에 있으며 욕계와 같은 식욕, 음욕등의 탐욕은 여의었으나 아직 무색계와 같이 완전히 물질을 여의어 순 정신적인 것은 되지 못한 중간의 물적(物的)인 세계를 말한다. 여기에 十八천이 있으니 위에서부터 색구경천(色究竟天), 선견천(善見天), 선현천(善現天), 무열천(無熱天), 무번천(無煩天), 광과천(廣果天), 무상천(無想天), 복생천(福生天), 무운천(無雲天), 변정천(遍淨天), 무량정천(無量淨天), 소정천(少淨天), 광음천(光音天), 무량광천(無量光天), 소광천(小光天), 대범천(大梵天), 범보천(梵輔天), 범중천(梵衆天)이다.

 

무색계(無色界) 삼계의 하나. 색계위에 있어 물질을 여의고 순 정신적 존재인 세계를 말함. 이 세계에는 온갖 형색(形色)은 없고,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사온(四溫)만 있다. 여기에 사천(四天)이 있으니 즉 위에서부터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이다.

 

오욕(五欲) 오묘욕(五妙欲), 묘오욕(妙五欲),오묘색(五妙色), 오묘(五妙)라고도 한다. 오근(五根)의 대상이 되어 모든 욕망의 근원이 되는 것을 말함. 즉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의 오경(五境)이다. 이 오경은 욕구(欲求)의 대상이고 욕구 그 자체는 아니며 이 다섯 가지가 모든 욕망을 일으키므로 오욕이라 한다. 또 재욕(財欲), 색욕(色欲 性欲), 음식욕, 명예욕, 수면욕의 오욕.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타화천(他化天), 제육천(第六天)이라고도 한다. 육욕천의 하나. 욕계의 가장 높은 데에 있는 하늘이다. 욕계천의 임금인 마왕(魔王)이 있는 곳. 이 하늘은 남이 변해 나타내는 낙사(樂事)를 자유로 자기의 쾌락으로 삼는 까닭에 타화자재천이라 한다. 이 하늘의 남녀는 서로 마주 보는 것만으로 음행이 만족하고 아들을 낳으려는 생각만 내면 아들이 무릎위에 나타난다 함. 또 이 하늘 사람의 수명은 一萬六千세라 하며, 이 하늘의 一주야는 인간의 一千六百년에 해당한다 함.

 

화락천(化樂天) 화자재천(化自在天), 화자락천(化自樂天), 낙변화천(樂變化天)이라고도 한다. 육욕천의 하나. 이 하늘에 나면 자기의 대경(對境)을 변화하녀 오락(娛樂)의 경계(境界)로 삼게 되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도솔천의 위 타화자재천의 아래에 있는데, 이 천인들의 몸에서 항상 광명을 놓으며 수명은 八千세이다. 인간의 八百세가 이 하늘의 一일 一야라 함. 또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면 성교(性交)의 목적이 이루어지며 아이는 남녀의 무릎위에서 화생(化生)하고 그 크기는 인간의 十二세쯤 되는 아이만 하다 함.

 

도솔천(兜率天) 육욕천의 하나. 도사다(都史多) 투슬다(投瑟多), 도솔타(兜率陀), 도솔(兜率)이라고도 한다. 수미산의 꼭대기에서 十二萬유순 되는 곳에 있는 천계(天界)로서 칠보로 된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여기에 내(內) 외(外)의 이원(二苑)이 있다. 외원은 천중(天衆)의 욕락처(欲樂處)이고 내원은 미륵보살의 정토라 한다. 미륵보살은 여기에 계시면서 설법하며 남섬부주(南贍部洲)에 하생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하늘은 아래에 있는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이 육욕에 잠겨있고, 위에 있는 화락천, 타화자재천이 들뜬 마음이 많은데 대하여 잠기지도 들뜨지도 않으면서 오욕락(五欲樂)에 만족한 마음을 내므로 미륵보살들의 보처보살이 있다고 한다. 이 하늘 사람들의 수명은 四千세이다. 인간의 四百세가 이 하늘의 일주야다.

 

야마천(夜摩天) 욕계육천의 제 삼천이다. 수야마천(須夜摩天), 염마천(閻魔天),염천(焰天)이라고도 한다. 지상에서 十六萬유순 위에 있다. 이 천상 사람의 처음 난 때가 인간의 七세 아이와 같고 얼굴이 원만하고 의복은 저절로 마련되며 수명은 二千세이다. 이 하늘의 일주야는 인간의 二百세이다.

 

도리천(忉利天) 욕계육천의 제 이천으로 사왕천(四王天)위에 있다. 달리야달리사천(怛唎耶怛唎奢天), 다라야등릉사천(多羅夜登陵舍天)이라고도 쓰며 三十三天이라 번역한다. 남섬부주의 위에 八萬유순 되는 수미산 꼭대기에 있다. 중앙에 선견성(善見城)이라는 사면이 八萬유순씩 되는 큰 성이 있고 이 성 안에 제석천(帝釋天)이 있으며 사방에는 각기 팔성(八成)이 있는데 그 권속 되는 하늘 사람이 살고 있다. 사방팔성인 三十二성에 선견성을 합하여 三十三성이 된다. 이 도리천은 반달의 삼재일(三齎日)마다. 성밖에 있는 선법당(善法堂)에 모여서 법(法)답고 법답지 못한 것을 평론한다는 것이다. 이 하늘의 중생들은 음욕(淫慾)을 할 때에는 변(變)하여 인간과 같이 된다. 이 하늘 사람들의 수명은 一千세이다. 이 하늘의 일주야는 인간의 一百년이다.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인간의 여섯 살이 되는 아이와 같으며, 몸 빛깔이 원만하고 저절로 의복이 입혀져 있다고 한다.

 

사왕천(四王天) 욕계육천의 하나. 수미산 중턱 해발 四萬유순에 있는 지국천(持國天), 증장천(增長天), 광목천(廣目天), 다문천(多聞天)의 네 하늘. 이 하늘 사람의 수명은 五百세이다. 이 하늘의 일주야가 인간의 五十년. 이 사천의 왕은 三十三天의 주(主)인 제석천을 섬기며 팔부(八部)귀신을 지배하여 불법에 귀의한 이들을 보호한다 함.

 

공거천(空居天) 허공 중에 있는 천(天)이다. 욕계인 야마(夜摩), 도솔(兜率), 화락(化樂), 타화자재(他化自在)의 사천과 색계(色界)의 여러 천을 말한다.

 

지거천(地居天) 욕계육천의 가운데 사왕천과 도리천을 말함. 이 二天은 수미산을 의지하고 있으므로 지거천이라고 한다.

 

아수라(阿修羅) 육도의 하나. 십계(十界)의 하나. 아수라는 구칭(舊稱)이고 신칭으로는 아소락(阿素洛)이라 하며 해변(海邊), 해저(海底), 산중(山中)에 주(住)하는 일종의 신(神)이다. 구역(舊譯)에는 부단정(不端正. 女는 단정하나 男은 추루하다), 무주(無酒)라 하고 신역(新譯)에는 비천(非天,과보가 수승하여 하늘과 같으나 하늘은 아니다)이라 한다. 줄여서 수라(修羅)라 한다. 아수라에는 미녀(美女)가 있으나 호식(好食)이 없고 제천(諸天)에는 호식은 있으나 미녀가 없어서 서로 질투(嫉妬)하므로 도리천의 제석천과 항상 싸운다. 그렇다고 아수라는 호전적인 악신(惡神)만은 아니다. 그 중에는 발심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불법을 옹호하는 선신(善神)도 있다. 이것이 팔부에 잡히는 아수라이다.

 

(鬼) 범어(梵語) 폐례다(薛荔多)이며 구역(舊譯)에는 아귀(餓鬼), 신역(新譯)에는 귀(鬼)라 번역한다. 그 종류가 많이 있으나 대개 유위덕귀(有威德鬼)와 무위덕귀(無威德鬼)의 二종으로 분류한다. 유위덕귀는 청정한 수상(樹上) 혹은 산중림(山中林)에 주(住)하며 궁전이 있어서 공중에 주하며 천(天)의 수락(受樂)과 같이 모든 복락(福樂)을 받으며, 무위덕귀는 야차(夜叉 능감귀), 나찰(羅刹 폭악귀)과 같이 사람을 헤치는 악귀도 있고 또 아귀(餓鬼)와 같이 배는 산곡(山谷)같이 크고 입은 바늘구멍과 같이 작아서 음식을 보아도 먹지 못하며 기갈(飢渴)의 고(苦)를 받는 귀도 있다고 한다.

 

축생(畜生) 방생(傍生) 횡생(橫生)이라고도 번역하며 남에게 길리우는 생류(生類)라는 뜻이다. 고통이 많고 낙이 적으며 성질이 무지하여 식욕, 음욕만이 강하고 부자(父子), 형제(兄弟)의 차별이 없이 서로 잡아먹고 싸우는 새, 짐승, 벌레, 고기 따위이다. 그 종류는 매우 많아서 십이유경(十二遊經)에는 고기 六千四百종, 새 四千五百종, 짐승 二千四百종이 있다고 한다. 그 살고 있는 곳도 물, 뭍(陸地), 하늘에 걸쳐있다. 중생으로서 악업을 짓고 현상(現象)에 의혹되어 진리로 분별치 못하는 어리석음이 많은 이는 죽어서 축생도에 태어난다 함.

 

지옥(地獄) 삼악도(三惡道)의 하나. 육취(六趣)의 하나. 중생들이 자기가 지은 죄업으로 말미암아 가서 태어나게 되는 지하의 감옥이다. 남섬부주의 아래로 二萬유순을 지나서 무간지옥(無間地獄)이 있는데, 종(縱 길이) 광(廣 넓이), 심(深 깊이)이 각각 二萬유순이다. 위로 一萬九千유순 가운데 층층 차례로 등활지옥(等活地獄), 흑승지옥(黑繩地獄), 중합지옥(衆合地獄), 규환지옥(叫喚地獄), 대규환지옥(大叫喚地獄), 초열지옥(焦熱地獄), 대초열지옥(大焦熱地獄), 의 칠옥(七獄)이 있어 이것을 무간지옥과 합하면 팔열지옥(八熱地獄)이 된다. 이 팔열지옥의 각 지옥마다 사방에 네 문이 있고 그 문밖마다. 사소지옥(四小地獄)이 있어 대지옥(大地獄)의 수고를 마친 후에 다시 그 여죄에 끌려서 이곳에 이르는 것이라 하며 이것을 합하여 십육유증지옥(十六遊增地獄) 이라 한다. 근본지옥인 팔열지옥 까지를 모두 합하면 일백삼십육의 지옥이 있다한다. 또 팔열지옥 주위에 가로 알부타지옥(頞部陀地獄),니라부타지옥(尼喇部陀地獄), 알찰타지옥(頞哳陀地獄), 확확파지옥(臛臛婆地獄), 호호파지옥(虎虎婆地獄), 올발라지옥(嗢鉢羅地獄), 발특마지옥(發特摩地獄), 마하발특마지옥(摩訶發特摩地獄)의 팔한지옥(八寒地獄)이 있고 이 지옥들은 염라대왕(閻羅大王)이 다스리며 지옥중생들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준다한다. 또 이러한 지옥과는 달리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의 강하근처(江河近處) 혹은 산간(山間), 광야(廣野), 허공 등에 일정한 구격(區隔)을 두지 않고 산재(散在)한 고독지옥(孤獨地獄)이란 지옥이 있다한다.

 

유정(有情) 범어의 살타(薩埵)요 유정이라 번역하며 정식(情識)을 가진 생명이 있는 것이란 뜻. 또 중생이라고도 번역한다. 구역(舊譯)에는 중생 신역(新譯)에는 유정이라 한다.

 

선정(禪定) 선은 범어의 선나(禪那)의 약칭이다. 구역(舊譯)에는 사유수(思惟修), 신역(新譯)에는 정려(靜慮)이다. 정(定)은 범어의 삼매(三昧)를 번역한 것이다. 진정한 이치를 생각하고 생각을 고요히 하여 산란치 않게 하는 것이 선(禪)이요, 마음을 한 곳에 머물게 하여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정(定)이다.

 

천중(天衆) 욕계, 색계등의 제천(諸天)에 살고 있는 유정(有情)을 말함. 수 없이 많은 천인(天人)들을 말함.

 

색구경천(色究竟天) 색계 십팔천(十八天)의 하나. 색계 사선천(四禪天)의 맨 위에 있는 하늘 사람과 그 의처(依處)를 말한다.

 

선견천(善見天) 삼계 중 색계 제사선천(諸四善天)의 오정거천(五淨居天)의 하나. 장애함이 없이 시방(十方)을 보는 것이 자유자재한 하늘을 말한다.

 

선현천(善現天) 삼계중 색계 제사선천(第四善天)의 오정거천(五淨居天)의 하나. 천중의 선묘(善妙)한 과보(果報)가 나타나므로 이렇게 이름함. 선호견(善好見)이라고도 번역함.

 

무열천(無熱天) 색계 십팔천(十八天)의 제십오천. 제사선천의 제육천. 이 하늘의 심경(心境)은 의 (依)도 없고 처(處)도 없고 청량자재(淸凉自在)하여 열뇌(熱惱)가 없으므로 이같이 이름한다.

 

무번천(無煩天) 색계 십팔천(十八天)의 제십사천. 제사선천의 제五천 이 하늘은 욕계의 괴로움과 색계의 즐거움을 모두 여의고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는 일이 없으므로 이같이 이름한다.

 

광과천(廣果天) 또는 과실천(果實天) 이라고도 한다. 색계 十八천의 하나. 제사선천의 제삼천. 복생천(福生天)의 위 무번천(無煩天)의 아래에 있는 하늘 제사선천 중에서 범부가 사는 가장 좋은 데에 있는 하늘. 이 하늘 사람의 수명은 삼겁(三劫)이라한다.

 

무상천(無想天) 색계 사선천(四禪天)에 팔천(八天)이 있는데 제삼 광과천(廣果天)가운데에 있는 하늘. 이 하늘에 태어나면 모든 생각이 없으므로 이같이 이름한다.

 

복생천(福生天) 색계 사선천의 제이천(第二天) 생복천(生福天), 무량엄식천(無量嚴飾天), 무량광천(無量光天)이라고도 한다. 이 하늘에는 수승한 복덕으로 태어나므로 이같이 이름, 이 하늘 사람은 목숨이 二百五十겁이라 한다.

 

무운천(無雲天) 색계 제사선천에 구천(九天)이 있는데 그 중 제일천. 이 하늘은 구름위의 구름 없는 곳에 있으므로 이같이 이름한다.

 

사선천(四禪天) 색계 사선천에 나는 선정을 닦아서 나는 색계의 네 하늘. 즉 초선천(初善天, 三天) 이선천(二禪天, 三天) 삼선천(三禪天, 三天) 사선천(四禪天, 九天)의 모두 십팔천(十八天)을 말한다.

 

변정천(遍淨天) 색계 제삼선천(第三善天)의 제삼천. 이 하늘에는 맑고 깨끗하여 쾌락이 가득 찼다는 뜻으로 변정이라 한다. 여기에 사는 천인의 수명은 六十四겁이라 한다.

 

무량정천(無量淨天) 색계 삼선천중의 제이천. 마음에 낙수(樂受)가 있으며, 소정천(小淨天)보다 승묘(勝妙)하여 헤아릴 수 없음을 가리킨 명칭임. 이 하늘에 나는 이의 수명은 三十二겁이라 한다.

 

소정천(小淨天) 색계 십팔천(十八天)의 제 칠천이며 삼선천(三禪天)의 제 일천이다. 이 하늘의 의식은 즐겁고 청정하다는 뜻으로 정(淨)이라하고 제삼선천 중에서 가장 저열한 뜻으로 소(小)라 한다. 이 하늘 사람의 수명은 六十겁이라 한다.

 

삼선천(三禪天) 삼계중 색계(色界)에서 사선천(四禪天)을 나눈 중에서 제삼천이다. 여기에 소정천(小淨天), 무량정천(無量淨天),변정천의 세 하늘이 있다.

 

광음천(光音天) 색계 제이선천(第二禪天)중의 제삼천. 무량광천(無量光天)의 위. 소정천(小淨天)의 아래에 있다. 이 하늘 중생은 음성이 없고 말 할 때에는 입으로 광명을 내어 말의 작용을 하므로 광음천이라 한다.

 

무량광천(無量光天) 색계 십팔천의 제오천. 이선천(二禪天)의 제이. 이 하늘에 나면 몸으로 광명을 놓는 것이 한량없다는 뜻으로 무량광천이라 한다.

 

소광천(小光天) 색계 제이선의 제일천. 광명을 놓는 것이 적은 하늘이므로 이 같이 이름.

 

이선천(二禪天) 색계제천(色界諸天)을 사선(四禪)으로 나눈 가운데서 제 이선. 이선정(二禪定)을 닦은 이가 나는 천상세계임. 즉 소광천(小光天), 무량광천(無量光天), 광음천(光音天)의 세 하늘이다.

 

대범천(大梵天) 색계 초선천의 둘째 번 하늘을 말함.

 

범보천(梵輔天) 색계 초선천의 셋째 번 하늘. 이 하늘의 천중들은 모두 색계 초선천의 주인인 대범천왕을 돕고 있는 신하들이다. 천왕은 중앙의 높은 곳에 있으며, 천왕이 어디를 갈 적엔 반드시 이 천중들이 앞에 가면서 천왕의 이익을 생각한다고 한다. 이 천중의 수명은 一겁이다.

 

범중천(梵衆天) 색계 초선천의 첫 번째 하늘. 대범왕이 영솔하는 하늘 사람들이 이곳에 살므로 범중천이라 한다. 이 하늘 사람의 수명은 반겁(半劫)이다.

 

초선천(初禪天) 사선천(四禪天)의 하나. 욕계의 위에 있는 색계 사선천 중 첫 선천(禪天). 범중천(梵衆天), 대범천(大梵天), 범보천(梵輔天)의 삼천이 있다.

 

식심(識心) 육식(六識) 혹은 팔식(八識)의 심왕(心王)을 말함.

 

과보(果報) 선악(善惡)의 업에 대한 결과를 과(果)라하고, 그 업인(業因)에 따라서 받게 되는 것이므로 보(報)라 한다.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 비유상비무상처천(非有想非無想處天)이라고도 한다. 무색계(無色界)의 제사천(第四天)이다. 삼계의 맨 위에 있는 하늘이므로 유정천이라고도 한다. 이 하늘에 나는 이는 하지(下地)와 같은 거칠은 생각이 없으므로 비상(非想) 또는 비유상(非有想)이다. 그러나 세밀한 생각이 없지 아니하므로 비비상(非非想) 또는 비무상(非無想)이라 한다. 비유상이므로 외도(外道)들을 진열반처(眞涅槃處)라 하고 비무상(非無想)이므로 불교에서는 이것도 생사(生死)하는 곳이라 한다.

 

무소유처전(無所有處天) 무색계(無色界) 사천(四天)의 제삼천.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에서 소연(所緣)이 아주 없는 줄로 관(觀)하여 무소유(無所有)의 해(解)를 얻고 그 수행한 힘으로 낳게 되는 하늘이다.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무색계의 제이천(第二天)이다. 식지천(識知天), 식처천(識處天)이라고도 한다.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 무색계의 제일천(第一天)이다. 물질인 이 육신을 싫어하고 가(邊)없는 허공의 자재(自在)함을 기뻐하며 공(空)이 가(邊) 없다는 이치를 알고 수행하여 태어나는 데이므로 공무변처천이라 한다.

 

미계(迷界) 번뇌에 얽매어 삼계에 유전(流轉)하는 중생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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