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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제주불교 미타행자의 편지

21. 회광반조(廻光返照)


우리는 늘 앞만 보면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늘 몸과 마음이 널뛰면서 쓰면 뱉고 달면 삼키며

짐승의 본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 몸 받아서 그렁저렁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억울한 일입니다.

 

하루에 20분이라도 좋습니다.

다리를 포개고 허리를 곧추세우며 호흡을 고르며,

나의 삶을 비추어 낱낱이 바라봅니다.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입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이웃에 상처 준 것을 참회하오며,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이웃에 당한 억울함을

용서하면서 

그들이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20여분의 반조(返照)수행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 하는 것이며

정화된 몸과 마음이 금생에는 행복하며,

다음 생에 좀 더 나은

나의 모습으로 오는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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