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十六 章 曼茶羅(만다라)
曼茶羅(만다라)란 舊譯(구역)엔 壇(단)이라 又(우)는 道場(도량)이라 譯(역)하니 此(차)는 體(체)에 就(취)한 正意(정의)요 新譯(신역)엔 輪圓具足(윤원구족)이라 又(우)는 聚集(취집)이라 譯(역)하니 此(차)는 義(의)에 就(취)한 本義(본의)라
곧 方圓(방원)의 土壇(토단)을 築(축)하고 諸尊(제존)을 此(차)에 安置(안치)하야 齋供(재공)함은 此(차) 曼茶羅(만다라)의 本體(본체)로써 壇中(단중)에 諸尊(제존)의 諸德(제덕)을 聚集(취집)하야 一大法門(일대법문)을 成(성)하니 轂(곡)․輞(망)․輻(폭)의 三(삼)이 具足圓滿(구족원만)하야 車輪(거륜)을 成(성)함과 如(여)함이 곧 曼茶羅(만다라)의 義(의)으로서 常稱(상칭)의 曼茶羅(만다라)란 此(차)를 圖畵(도화)한 바니 四種曼茶羅(사종만다라) 中(중) 大曼茶羅(대만다라)에 該當(해당)한 大曼茶羅(대만다라)니라
一(일)에 大曼茶羅(대만다라)란 諸尊(제존)을 總集(총집)한 壇場(단장)과 及其(급기) 諸尊(제존)의 形體(형체)와 竝其壇場(병기단장)의 全體(전체) 又(우)는 諸尊(제존)의 一一(일일)을 圖畵(도화)한 者(자)니 곧 曼茶羅(만다라)의 總體(총체)일새 大(대)요 大(대)란 五大(오대)의 義(의)요 또 廣大(광대)의 義(의)라 他(타)의 三種(삼종)도 五大所成(오대소성)이지만 特(특)히 總體(총체)인 廣大(광대)의 義邊(의변)을 取(취)하야 大(대)라 名(명)함이오
二(이)에 三昧耶曼茶羅(삼매야만다라)란 諸尊(제존)의 手(수)에 執持(집지)한 器杖(기장)과 印契(인계)를 繪畫(회화)한 者(자)니 三昧耶(삼매야)란 本誓(본서)의 義(의)로서 諸尊(제존)의 本誓(본서)를 標幟(표치)하야 天魔(천마)는 勿論(물론)이오 諸尊(제존)의 自身(자신)도 此(차)를 違越(위월)하기 不能(불능)한 誓約(서약)의 標幟(표치)임으로써요
三(삼)에 法曼茶羅(법만다라)란 諸尊(제존)의 種子(종자)를 書畵(서화)한 眞言(진언)과 一切經(일체경)의 文字(문자)와 義理(의리)임으로써요
四(사)에 羯磨曼茶羅(갈마만다라)란 羯磨(갈마)는 作業(작업)의 義(의)로서 곧 鑄造(주조)의 形像(형상)이니 諸尊(제존)의 威儀(위의)와 作業(작업)을 泥塑(니소) 等(등)으로 鑄造(주조)함이니 此(차) 四曼(사만) 中(중) 初(초)의 一(일)은 總體(총체)요 後(후)의 三(삼)은 別德(별덕)이라
「秘藏記鈔(비장기초)」二(이)에 「此(차) 四曼(사만)을 四(사)의 智印(지인)」이랐고 「諸部要目(제부요목)」에 「一切(일체)의 印契(인계)는 一切(일체)의 法要(법요)니 四智印(사지인)으로 攝盡(섭진)할새 大智印(대지인)이란 五相(오상)으로 成本尊(성본존)의 瑜伽(유가)하고 三昧耶印(삼매야인)이란 以(이) 二手(이수)로 和合(화합)하야 金剛縛(금강박)을 發生(발생)한 成印(성인)이오 法智印(법지인)이란 本尊(본존)의 種子(종자)인 法身(법신)의 三摩地(삼마지)인 一切契經(일체계경)의 文義(문의)요
羯磨印(갈마인)이란 以(이) 二金剛拳(이금강권)으로 如執持器杖(여집지기장)의 標幟(표치)니 如身(여신)의 威儀形(위의형)」이랐고 「秘藏記本(비장기본)」에 「四種曼茶羅(사종만다라)의 一(일)인 大曼茶羅(대만다라)는 五大也(오대야)니 謂(위) 繪像形體(회상형체) 等也(등야)요 二(이)인 三昧耶曼茶羅(삼매야만다라)는 諸尊(제존)의 所執持器杖(소집지기장)의 印契(인계)요 三(삼)인 法曼茶羅(법만다라)는 種子也(종자야)요 四(사)인 羯磨曼茶羅(갈마만다라)는 威儀也(위의야)」랐으니 瑜伽師(유가사)는 맛당히 參酌(참작)할지어다
그리고 理體(리체)의 胎藏界曼茶羅(태장계만다라)와 智德(지덕)의 金剛界曼茶羅(금강계만다라)와 胎․金(태․금) 兩部(양부)의 二重曼茶羅(이중만다라)와 世尊(세존)의 一切支分(일체지분)이 皆悉出現(개실출현)如來之身(여래지신)이라신 支分生曼茶羅(지분생만다라)와 娑婆卽(사바즉)寂光土(적광토)인 淨土曼茶羅(정토만다라)와 十法界(십법계)의 十界曼茶羅(십계만다라) 等(등)의 境界(경계)를 自證了別(자증요별)할지어다.
뿐만 아니라 聖者(성자)의 法號(법호)나 又(우)는 經題(경제)와 어떠한 三昧名(삼매명)이라도 一聞(일문)에 便了(편료)하니라
首楞嚴三昧圖訣(수능엄삼매도결) 上(상) 終(종)
丙戌(병술) 春(춘) 於(어) 雲門庵(운문암) 碧山閒人(벽산한인) 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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