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87)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10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10 부처님을 찬탄하는 그런 시 가운데 ‘천상천하(天上天下) 무여불(無如佛) 하니’ 하늘 위에나 하늘 아래나 부처와 같은 그러한 거룩한 분이 없으니 ‘시방세계(十方世界) 역무비(亦無比)로다,’ 우주 전부를 다 우리가 둘러본다 하더라도 어느 곳에도 부처님 같은, 부처님에 비길 만한 분이 없다는 뜻입니다. ‘부처님과 비길만한 분이 없도다’ 이러한 게송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그와 같이 어떠한 것도 부처님에 비길 수가 없습니다. 한데 부처님께서는 비단 그러한 우리한테 간단하게 우리 길을 일러준 것에 그치지 않고서 비록 중생이 지금은 어두워서 업장이나 그런 번뇌에 가리어져 미처 발견 못하고 불행히 헤맨다 하더라도, 인간의 불성은 깨달은 나와 같이 천지 우주의 모든 바탕 진리.. 4월 24일 무주선원 4월 24일 무주선원 도량에 꽃 파티가 시작하였습니다. 철쭉(아까도)꽃이 올해는 화려하게 피였고 조팝나무꽃, 병꽃, 자란꽃, 저먼아이리스, 달맞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도량 마당에 큰 틀은 완성된 것 같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밀식되어있는 수국, 은목서, 소철 등 뽑아내고 돌도 다시 정리해 놓으니 한결 도량이 넉넉해 보이고 좋습니다. 남은것은 소소한 잡풀 제거인데 이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9 우리 불자님들이시여, 우리는 본래 부처입니다. 본래 부처니까 우리한테는 석가모니와 똑같은 원효(元曉) 스님과 똑같은 그런 역량을 분명히 갖추고 있습니다. 인간이 갈 길은 오직 불성을 개발함으로써 만이 인간의 참다운 행복이 있습니다. 어떠한 길도 역시 우리 본바탕, 우리 생명의 근원인 불성을 개발 못 할 때는 참다운 행복은 없습니다. 행복한 것 같지만 우리를 불행으로 이끌어 가고 맙니다. 이런 가르침을 우리는 받고 있습니다. 내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나 내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나 우리 국가의, 국가 민족의 행복을 위해서나 세계 인류복지를 위해서나 어떤 면으로 보나 최상의 길은 무엇인가, 이것은 나한테 있는 내 본바탕에 있는 불성(佛性)을 깨닫는 길입니다. 허나 우리는 삼독심(三毒心)이나 탐욕을 부리는 .. 4월 20일 무주선원 4월 20일 무주선원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도량의 꽃들도하루가 다르게 성장합니다. 철쭉 계통 꽃이 피기 시작하고 저먼 아이리스도 꽃대가 올라오고 작약은 다음 꽃 파티를 준비하고 있고 자모란 꽃은 바람에 잘 견디고 마지막을 장엄합니다. 자(紫)모란 꽃 도량에 흰색 모란과 자색 모란꽃이 있습니다.물론 흰색 모란꽃도 화려하지만, 토종 자색 모란꽃이일품입니다. 흰색 모란꽃은 잘 자라고 씨앗이 저절로 떨어져 발아도 하는데 자색 모란은 의외로 까다로워 도량 세 군데 심어서공양간 앞만 성공하였습니다. 꽃은 화려하지만, 꽃 수명도 짧아보기 좋은 것은 3일 길어야 일주일입니다.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하게 피워주었습니다. 반추(反芻) 가끔 지인으로부터 안부를 묻는 전화나 문자가 오고 합니다. 늘 그렇듯이 혼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과 신심이 받쳐주어서 무주선원 일과를 보내는 저 자신에게 늘 감사합니다. 사바세계 이치가 “다름을 인정하면” 너와 내가 편합니다. 출가 사문도 각자의 인연과 업이 다르기에 보여주는 모습은 달라도 각자 인연 터에서 성불(成佛)로 가는 정진하는 것이지 하고 수행법 또한 염불 수행도 귀한 인연이지만 화두 수행도 귀한 인연이며 우열과 천함과 귀함을 논할 것은 없고 모두가 승가(僧伽)를 장엄하고 사바세계를 장엄하는 일입니다. 작은 돌 큰 돌이 적당히 섞이어 돌담을 이루듯이 각자의 역할이 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사족을 단다면 세월 탓인지 거친 중생을 보면 연민하는 마음이 일어나고 연민하는..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8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8 - 청화 큰스님의 1985년 4월 8일 초파일 법문입니다. - 오늘은 우리가 연등(燃燈)을 켭니다. 왜 켜는 것인가? 인류 역사 유사 이래 가장 위대한 분의 생일을 기념한다 해도 좋습니다. 우리 인간의 본바탕을 밝히고 우주의 본 생명을 밝힌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가 기린다 해도 좋습니다. 허나 우리 마음의 어둠을 몰아내는 부처님의 광명으로 해서, 진리의 광명으로 해서 우리 무지를 몰아내는 이러한 것이 가장 소중한 오늘의 의의입니다. 불을 왜 켜는 것인가? 광명으로 해서 우리 마음의 광명인 아까 말씀처럼 바른 행동, 바른 생각, 바른 지혜 이걸로 해서 우리의 어두운 무지(無智)를, 어둠을 몰아내고, 삼독심(三毒心)을 몰아낸다 말입니다. 우리는 등을 켤 때는 .. 모란꽃 파티 모란꽃 파티 오늘(12일) 모란꽃이 한창입니다. 내일까지 비, 바람이세다고 하는데 잘 넘겨야 하는데 자색 모란꽃은 약간 늦게 핍니다. 현재는 봉우리만 보입니다. 이전 1 2 3 4 ··· 6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