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자리를 털고 일어나 속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며 법당을 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며
불단에 촛불을 켜고 청수와 향을 올립니다.
가사 장삼을 수하고 3시, 우주에 고하는 목탁을 내리고
법당 종을 올리며
천천히 한 구절 한 구절
또렷이 가슴으로 새기면서 염송합니다.
원차종성변법계(願此鍾聲遍法界)
원하오니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서
철위유암실개명(鐵圍幽暗悉皆明)
철위산의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다 밝아지며
삼도이고파도산(三途離苦破刀山)
지옥, 축생, 아귀의 고통과 칼산의 고통을 모두 벗어나
일체중생성정각(一切衆生成正覺 )
생명을 가진 모든 이들, 바른 깨달음 이루소서.
- 아 – 오늘따라 새벽 종성에 가슴이 시려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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