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미타행자의 편지 시리즈를 180권 구입, 정리하였습니다.
주인장도 정가의 70%에 구입하여 오가시는 분에게 보시하고 요청하시는 분에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경기도 사찰 두 군데 백 권씩 보내드리었고 나름 나가는 것이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카페에 큰스님 자료 올리면서 양념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6백 통이 넘었고 단행본으로 4권을 출판한 것입니다. 그냥 하루하루 자료 올리다 보니 카페 문 연지도 16년이나 되었고 미타행자의 편지도 그때그때 염불하면서 검질 매면서 마음에서 올라오는 것, 그리다 보니 6백 통에 단행본으로 4권이나 엮었습니다.
쓸 말이 없는데 해도 시간이 지나면 한 통 쓰게 되는 것이 제가 보아도 신기합니다. 미타행자의 편지 단행본 나오고 덕담도 많이 들었고 저도 가끔 미타행자의 편지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지금 다시 읽어도 좋습니다. 어릴 적부터 읽는 것을 좋아하여 만화로 시작, 무협소설, 일반소설로 기억에 중학교 1학년 때 친적집에서 두꺼운 5권짜리 삼국지를 빌려다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문 과학 책으로 삶의 지혜를 가꾸는 것입니다.
미타행자의 편지 시리즈도 그렇치만 큰스님 법어집 법공양 책 한 권을 출판하기 위해서 최소한 열 번을 읽으면서 교정 보는 것인데 그 많은 법어집을 열 번 이상 독파할 수 있는 내공은 어릴 적부터 만화부터 다져온 내공이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 질곡(桎梏) 많은 삶, 나를 키우고 나를 만든 것이 독서였지 하며 이것도 전생부터 이어온 습관이지 합니다.
멀리 육지에서 미타행자의 편지를 읽고 무주선원을 방문하신 분이 덕담을 하시기에 아무튼 미타행자의 편지는 “꾸미거나 거짓으로 쓴 글은 아닙니다.” 하였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