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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제주불교 미타행자의 편지

37. 금강경(金剛經) 공부

37. 금강경(金剛經) 공부

 

금강경 공부도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저 많이 읽는 것입니다 금강경주해(註解)를 몇 권의 책을 써도 마음자리를 깨치지 못하면 지식의 유희(遊戱)일 뿐입니다 경전 공부하시는 분들의 가장 경계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경전공부를 하던 염불수행을 하던 참선을 하던 부처님공부는 지식(知識)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자리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전이든지 독송에 앞서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ㆍㆍㆍ을 독송하고 마지막에는 원이차공덕 보급어 일체ㆍㆍㆍ으로 회향합니다.

 

金剛波羅密經

法會因由分 第一

如是我聞 하사오니 一時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하사ㆍㆍㆍ한문으로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운 한문은 연필로 메모해가시면서 토까지 읽어 갑니다. 한문이 눈에 익으면 연필 메모를 지우시면서 뜻이 궁금하면 한글 해석 한 것을 메모해가시면서 뜻을 새기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독송(讀誦)해 나갑니다. 한 고비 독송이 익으면서 한문으로 독송하여도 뜻이 드러나고 내가 수보리가 되어서 부처님에게 질문하고 답변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중에서 금강경공부 할 적에 매일 부처님의 법문을 듣는다는 자세로 독송 하였습니다 오래 오래 독송하여서 부처님의 간절한 법문이 마음에 사무처 갈 적에 나의 삶에서 금강경(金剛經)이 우러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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