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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동선스님의 편지

일보전진

 

미식축구에서 뉴욕 자이언트가 이겼습니다.

올해 뉴욕에는 눈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저도 눈 덮인 제주도가 가끔은 그립기도 합니다.

뉴욕에 활동하다 보니 자연히 미식축구도 보게 됩니다.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일보씩 차분히 전진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모험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경기는 사실은 터치다운을 하기 위해 멀리 달려가는 우군에게 쿼터백이 패스를 정확히 할 수가 있느냐 없느냐가

승패를 갈랐습니다.

현재 있는 보리사에서 부주지 소임을 요청하였는데 사양하였습니다.

매월 보시금도 받고  위치도 안정이 되겠지마는...

뉴욕에 온 목적은 단 한사람이라도 최상승법으로 이끌기 위함이라

또 하나의 모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광야로 나가는 심정으로...

소수이지마는  맨하탄에 우군이 한두 명 생겼습니다. 운명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항상 청안하시길 빕니다.

 

"운명의 강한 바람에 네 자신을 맡겨라"- 마크 트웨인

摩訶東禪

GREAT POWER LIES IN GREAT DEPTH

위대한  힘은  깊은  내공內功에서  나온다.

AMITABUL is the mantra that ordinary people can be Tathagata.
아미타불은 범부가 여래가 되는 진언(만트라) 입니다.

As one lamp can dispel a thousand years of darkness, So one thought of wisdom can end ten thousand years of ignorance.
한 등불이 능히 천년의 어둠을 없애듯이, 한 생각의 지혜가 능히 만년의 어리석음을 없앨 수 있다.

 

人是福田인시복전 敬人如佛경인여불        

사람이 복 밭이니 사람 공경하길 부처님 대하듯 하라

 

人無遠慮인무원려 難成大業난성대업

사람이 멀리를 내다보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二目平視이목평시

육체의 눈(肉眼)과 지혜의 눈(慧眼)을 가지런히 활용하라


貪舟之魚탐주지어 不遊細流불유세류

배를 집어 삼키려는 고기는 개울물에 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