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타스님의 법문은 수행에 대해서 간결하고 핵심만을 일러주시는 법문입니다. 금강심론 오지여래(五智如來)에 있는 글입니다.
비로자나毘盧遮那를 광명변조光明徧照, 노사나盧舍那를 정만淨滿, 그리고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능인적묵각能仁寂黙覺이라고 번역譯하니, 부처님能仁 같은 좋은 마음을 가지고 고요한 곳에서 몸身과 입口과 생각意 세 가지를 닫은三緘후 깨끗하고 가득한淨滿 성품의 바다를性海 증득하여 보고見證 마지막 깨달음究竟覺을 성취함 일새,
“비로자나毘盧遮那를 광명변조光明徧照, 노사나盧舍那를 정만淨滿, 그리고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능인적묵각能仁寂黙覺이라고 번역譯하니”
광명변조(光明徧照)는 광명이 두루 한 다는 것이고 정만(淨滿)은 맑음이 가득하다는 것이고 능인적묵각(能仁寂黙覺)이란 부처님의 다른 이름인데 능인(能仁)이란 능히 일체중생을 교화하여서 이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법신 다 생명이 있는 중생들이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마음, 불성입니다.
“부처님能仁 같은 좋은 마음을 가지고 고요한 곳에서 몸身과 입口과 생각意 세 가지를 닫은三緘후 깨끗하고 가득한淨滿 성품의 바다를性海 증득하여 보고見證 마지막 깨달음究竟覺을 성취함 일새,”
부처님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한가한 곳에서 몸과 입과 생각을 잘 단속하여 정진하여 청정하고 가득한 성품의 바다 곧 보신을 말합니다 보신(報身)을 견증(見證)하고 마지막 깨달음을 성취하라 하십니다.
수행자의 첫 단추는 부처님과 같은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능인(能仁), 나의 수행으로 “일체중생을 이익 되게 한다”. 이 마음을 반드시 지니고 정진해나가야 마장도 없고 세월이 갈수록 복과 지혜가 쌓이는 것이며 공부의 진전이 있는 것입니다.
능인의 마음을 가지면 모든 삶이 조촐해지는 것입니다.
한적한 곳에 가서 적게 먹고 적게 말하고 쓸데없이 돌아다니지 않고 번잡한 마음 일으키지 않으며 정진하여서 “허공에 가득한 금색광명”의 경지(境地)를 깨달으라는 뜻입니다.
간단한 이치를 행하여 견증(見證)하는 일은 보통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늘 생각한다면 이런 인연이 반드시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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