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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자유게시판

[스크랩] 원로의원 천운대종사 입적

원로의원 천운대종사 입적

어린이포교 복지 등 일생을 대중교화 나선 큰 어른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상원(天雲尙遠) 대종사가 오늘(14일) 오전10시 광주 향림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64년, 세수 79세.

천운대종사의 장례는 원로회의장으로 거행된다.
 빈소는 제22교구본사 대흥사와 광주 향림사에 마련됐다.
 
지난 1932년 고창에서 태어난 천운대종사는 1947년 지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47년 평창 월정사에서 사미계, 1958년 고창 선운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순천 송광사 자장선원을 비롯해 화순 용암사, 영암 도갑사 등 전국 제방선원에서 정진했다. 제19교구본사 화엄사와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비상종회의원, 광주사암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1년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후 2004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1983년 향림유치원을 시작으로 향림어린이집 향림사신용협동조합 향림출판사 광주불교대학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등을 설립했으며, 정신지체장애인 및 노인, 아동보호 전문 생활시설을 운영하며 왕성한 포교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공로로 총무원장 공로패와 포교대상, 법무부장관 표창장과 국민포장 등 종단 안팎에서 받은 수상만 50여 차례에 이른다. 제22교구본사 대흥사와 광주 향림사 조실로서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이사장, 종립 광주 정광중ㆍ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냈다.

상좌로는 암도스님(전 교육원장), 보선스님(중앙종회의장), 몽산스님(전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대흥사 주지), 법인스님(교육원 교육부장), 월우스님(중앙종회의원), 혜향스님(향림사 주지), 은성스님, 범혜스님, 범종스님, 도종스님, 도정스님 등이 있다. 손상좌로는 법정스님(무이사 주지), 법상스님(총무원 상임감찰), 법원스님(대성사 주지) 등을 두고 있다.

출처 : 대한국불교조계종
글쓴이 : 지우스님[知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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