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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성원사 회주 주경 스님 입적 [크게][작게]

28일 곡성 성륜사서 문중장으로 다비 기사등록일 [2010년 04월 27일 16:49 화요일]

강릉 성원사 회주인 여강 주경<사진> 스님이 4월 26일 새벽 3시경 입적했다. 주경 스님은 입적 하루 전인 고향의 불자들을 대상으로 법문하기 위해 25일 지리산 하동을 방문해 인근 숙소에서 잠을 자다가 돌연 세연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경 스님의 다비식은 4월 28일 오전 10시 은사인 청화 큰스님의 수행도량인 곡성 성륜사에서 문중장으로 엄수된다.   태안사 조실이었던 청화 큰스님을 은사로 득도, 30여 년간 수행정진 해 온 주경 스님은 강릉 포교당 성원사에 재가 불자들을 위한 시민선방과 불교교양대학을 개설해 강원지역의 포교 바람을 일으켰다. 인도와 중국,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 이웃 나라에서 사미를 선발해 한국불교의 수행법과 문화를 지도하는 등 국제포교사로서의 활동에도 진력해 왔다.   청화 큰스님의 전법제자인 주경 스님은 갈앙선원 선원장을 비롯한 청화사상연구회 회장, 무주불교문화재단 이사장, 법무부 교화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3월에는 서울 대치동에 ‘정중선원’을 개설해 불자들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염불선을 지도하기도 했다.   011-571-7836, 033)661-573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047호 [2010년 04월 27일 16:49]

출처 : 금강(金剛)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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