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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미타행자의 편지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무주선원 토굴의 부처님은 관세음보살입니다.

몇 년 전에 부안 내소사 갔다가 서점에서 내소사 후불탱화속의 관세음보살님을 사진으로 찍어서 만든 것을 구입하여 액자로 만들어서 제 방에 걸어두었던 것을 이곳 토굴에 와서는 법당에 모시고 예불, 기도하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이 아미타불을 정대하고 일체중생의 고통을 거두어 주듯이 저도 아미타불을 평생의 업으로 찬탄하면서 살며 일체중생을 대신하여 참회 발원하면서 살고자하는 원(願)입니다


그러기에 관세음보살님과 닮아가고자 관세음보살님을 관(觀)하면서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행방법에 대해서 시비(是非)를 논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연과 업에 따라 수행방법이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삼귀의(三歸依)와 계(戒)ㆍ정(定)ㆍ혜(慧) 삼학이 바탕이 된다면 정법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수행을 하던지 사홍서원(四弘誓願)으로 끝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행은 대접 받기 위해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중생 시봉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다들 이 부분에서 착각하고 공부했다, 공부한다 하며 법상(法相)과 아만(我慢)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접받기는 쉬워도 시봉하기는 참으로 어렵고 어려운 일입니다 중생시봉 공부를 다겁생에 걸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생 시봉하는 업이 다했을 때 성자(聖者)다 보살(菩薩)이다 깨달음을 얻으신 분이다 하는 것이고 이 길을 가는 사람을 수행자다 하는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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