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한 스님들도 다 기질이 각 각이라 수행방법도 사는 방식도 또한 각각입니다 우스갯소리로 각각 등 보체라고 하는데 각각 등 보체가 건강한 승가를 이룬다고 생각 합니다
무주선원의 가풍은 선농(禪農)일치 가풍입니다.
염불도하고 좌선도 하다가 틈 내여서 간단한 울력하는 것입니다 참 노동은 신선한 것입니다 노동은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하고 사회를 윤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저도 텃밭을 일구어서 생산에 일조하는 것입니다
어쩌다 마음 내어서 토굴까지 찾아오신 분들에게 그냥보내기 미안한데 무공해 유기농 농산물? 을 제공도 하고 저도 시장가는 횟수를 줄이고요.
1. 방울 토마토입니다
공양 후 간단한 후식으로 공양을 즐겁게 합니다. 처음 모종 심을 적에는 잘 크려나? 했는데 수확이 만만치 않습니다. 몇 주만 심어도 과일걱정은 안하지요
2. 깻잎입니다
깻잎도 잎만 따 먹는 모종(씨앗)이 있습니다. 그 녀석을 구해다 심었지요.
토굴에서 라면 끊여 먹을 적에 깻잎 썰어 넣으면 라면 맛이 일품입니다
3. 방하입니다
방하는 야생이지요. 번식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자성원시절 방하 개체수를 늘리고자 해도 잘 안되더군요.
쌈싸 먹을 적에 방하 잎 하나가 입안을 향기로 가득하게하지요
4. 피망입니다
처음심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수확량이 적은 것 같습니다 물과 햇빛만으로도 노랑 빨강색 열매를 만들어내는 것이 참 신기하지요
5. 상추입니다
이른 봄에 상추심고 상추다 먹고 다시 그 자리에 거름 넣고 상추모종 심었습니다. 한 여름의 공양을 풍요하게 할 것 같습니다.
6. 오이고추입니다
역시 상추심은 자리 거름 넣고 오이고추 모종 심었습니다 고추는 농약을 많이 해야 하는 애라서 그냥 청 고추만 먹고자 오이고추로 심었습니다. 아무튼 가을까지는 조그마한 텃밭이 풍요할 것 같습니다
7. 치거리입니다
참 무던한애입니다 일년 삼백육십오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잎 소신 공양올리는 애 입니다 잎이 약간 쓴 맛이 있는데 그것이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