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般若波羅密多心經반야바라밀다심경의 讀解독해
心經심경은 本師본사 釋迦牟尼佛석가모니불께서 舍利子사리자에 對대하신 修道수도法門법문이니라.
經文경문의 素讀소독이 一일이오
二이에 懸吐현토의 音讀음독과
三삼에 訓讀훈독이라
四사에 略解약해의 解讀해독만으로 了知요지하고
五오에 第二제이(懸吐현토의 音讀음독)와 第四제사(略解약해의 解讀해독)로 竝讀병독하다가
六육에 第三제삼(訓讀훈독)과 第四제사(解讀해독)로 合讀합독하니
七칠에 意讀의독만으로 終종하야
八팔에 이를 悉皆실개 義釋의석할지라
九구에 觀解관해로 照了조료하고
十십에 黙照묵조할새
如實信여실신의 信滿신만으로써 法법에 住주하야 如實解여실해의 解滿해만으로써 實行실행하고 如實修行여실수행의 行滿행만으로써 實證실증하되 身證心悟신증심오의 證滿증만으로 成佛성불할진져
般若心經반야심경의 原文원문 - 玄奘法師현장법사詔譯조역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密多心經
觀自在菩薩관자재보살 行深행심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時시 照見조견五蘊오온皆空개공 度도一切苦厄일체고액 舍利子사리자 色不異空색불이공 空不異色공불이색 色卽是空색즉시공 空卽是色공즉시색 受想行識수상행식 亦復역부如是여시 舍利子사리자 是諸시제法空相법공상 不生不滅불생불멸 不垢不淨불구부정 不增不減부증불감 是故시고 空中無色공중무색 無무受想行識수상행식 無무眼耳鼻舌身意안이비설신의 無무色聲香味觸法색성향미촉법 無眼界무안계乃至내지無意識界무의식계 無無明무무명 亦역無無明盡무무명진 乃至내지無老死무노사 亦無역무老死盡노사진 無苦集滅道무고집멸도 無智무지 亦역無得무득 以無이무所得故소득고 菩提薩埵보리살타 依의般若波羅密多故반야바라밀다고 心無罣碍심무괘애 無罣碍故무괘애고 無有恐怖무유공포 遠離원리顚倒夢想전도몽상 究竟涅槃구경열반 三世諸佛삼세제불 依의般若波羅密多故반야바라밀다고 得득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누다라삼먁삼보리 故知고지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 是大神呪시대신주 是大明呪시대명주 是無上呪시무상주 是無시무等等呪등등주 能除능제一切苦일체고 眞實不虛진실불허 故說고설般若波羅密多呪반야바라밀다주 卽說즉설呪曰주왈
아제揭諦아제揭諦바라波羅아제揭諦바라승波羅僧아제揭諦보디菩提사바하沙婆訶
般若心經반야심경의 懸吐현토
(般若波羅密多心經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관자재의 菩薩보살이 行深행심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時시에 照見조견五蘊오온皆空개공하야 度도一切苦厄일체고액이니
舍利子사리자야 色不異空색불이공이오 空不異色공불이색일새 色卽是空색즉시공이오 空卽是色공즉시색이라 受수想상行행識식도 亦復역부如是여시니
舍利子사리자야 是諸法空시제법공의 相상이 不生不滅불생불멸이며 不垢不淨불구부정이며 不增不減부증불감일새
是故시고로 空中공중에 無色무색이라 無무受수想상行행識식이니 無무眼안耳이鼻비舌설身신意의요 無무色색聲성香향味미觸촉法법이오 無眼界무안계요 乃至내지無意識界무의식계일새 無無明무무명이라 亦역無無明盡무무명진이며 乃至내지無老死무노사라 亦無역무老死盡노사진이며 無무苦集滅道고집멸도니 無智무지라 亦역無得무득하야 以이無所得무소득일새 故고로
菩提薩埵보리살타- 依의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니 故고로 心無罣碍심무괘애요 無罣碍故무괘애고로 無有恐怖무유공포라 遠離원리顚倒夢想전도몽상 하고 究竟涅槃구경열반하나니
三世諸佛삼세제불도 依의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故고로 得득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누다라삼먁삼보리시니라
故知고지하라 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가 是大神呪시대신주며 是大明呪시대명주며 是無上呪시무상주며 是無等等呪시무등등주니 能除一切苦능제일체고요 眞實不虛진실불허라
故고로 說설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呪주일새 卽說즉설呪曰주왈 揭諦아제揭諦아제波羅바라揭諦아제波羅僧바라승揭諦아제菩提보디沙婆訶사바하라시니라
般若心經반야심경의 略解약해
序分서분 第一제일
心經심경 懸吐현토
三身삼신 四智사지에 萬德만덕을 具備구비한 一大人일대인의 大自在境대자재경을
觀自在관자재의 菩薩보살이
觀察관찰하는 菩薩보살이
行深般若波羅密多행심반야바라밀다
深密심밀의 正智정지로써 彼岸피안에 到도하는 法법을 修行수행할
時시에
時시에
照見조견五蘊오온皆空개공하야
먼저 妄情망정으로 임의 分別분별하든 色法색법인 色蘊색온과 心法심법인 受수想상行행識식의 四蘊사온은 일즉히 假相가상假名가명으로서 名相명상이 本본 空공일새 五蘊오온의 皆空개공함을 照見조견하야
度一切苦厄도일체고액이니
生생老노病병死사의 四苦사고를 主주로 한 一切일체苦厄고액의 苦海고해를 渡도 하나니
正宗分정종분 第二 제이
舍利子사리자야 色不異空색불이공이요 空不異色공불이색일새 色卽是空색즉시공이오 空卽是色공즉시색이라 受想行識수상행식도 亦復如是역부여시니 舍利子사리자야 是諸法空시제법공의 相상이
舍利子사리자야 色색이란 空性공성의 如如相여여상으로서 色體색체가 別有별유함이 않이오 空體공체의 幻華환화일새 色색이 空공과 不異불이하고 空공이 色색과 不異불이하야 空공 그대로 色색이오 色색 그대로 空공이라 四溫사온(受수想상行행識식)도 또한 그러하니 舍利子사리자야 이러한 五蘊오온(色색受수想상行행識식)의 諸法제법이 本空본공한 實相실상은
不生不滅불생불멸이며
元來원래 生생하였음이 않이니 滅멸하지 못하고
不垢不淨불구부정이며
染垢염구하지 않앴으니 洗淨세정하지 못하고
不增不減부증불감일새
欠縮흠축없이 圓滿원만하니 增減증감하지 못할지라
是故시고로 空中공중에 無色무색이라 無무受수想상行행識식이니
그럼으로 諸法空제법공의 實相실상엔 色색이란 假相가상도 無무하고 受수想상行행識식이란 假名가명도 無무하야 無明무명이란 假相가상假名가명의 總총代名詞대명사로서 根本無明근본무명(受수想상行행識식)이 無무하니
無무眼안耳이鼻비舌설身신意의요
六根육근(眼안耳이鼻비舌설身신意의)도 無무하고
無무色색聲성香향味미觸촉法법이오
枝末無明지말무명(六根육근)이 無무하니 六塵육진(色색聲성香향味미觸촉法법)도 無무하며
無眼界무안계요 乃至내지 無意識界무의식계일새
이미 根塵근진(六根육근六塵육진)이 無무하니 前五識전오식의 所智境界소지경계(眼識界안식계․耳識界이식계․鼻識界비식계․舌識界설식계․身識界신식계)도 無무하고 能智능지의 意識界의식계도 無무하야
無무無明무명이라 亦無역무無明盡무명진이며
無明무명이란 都是本無도시본무할새 無明무명의 盡진할 것도 無무하며
乃至내지無老死무노사라 亦역無老死盡무노사진이며
따라 行행․識식․名色명색․六處육처․觸촉․受수․愛애․取취․有유․生생도 無무할새 乃至내지 老死노사의 盡진할 것도 無무하며
無무苦고集집滅멸道도니
이와 같이 三世삼세의 苦果고과와 그 集因집인을 밝히신 十二支십이지의 因緣法인연법이란 곧 五蘊法오온법에 基기한 者자로서 實相실상에 本無본무할새 修道수도證滅증멸할 것도 無무하니
無智무지라 亦역無得무득하야 以이無所得무소득일새 故고로
已上이상 五蘊法오온법의 凡夫智범부지와 十二因緣法십이인연법의 緣覺智연각지와 四諦法사제법의 聲聞智성문지 等등 一切일체 有爲法유위법의 有漏智유루지란 夢몽幻환泡포影영을 計執계집함과 如여하야 皆是개시 虛妄허망일새 一切有漏일체유루의 智지가 無무하고 따라서 有漏유루의 得득도 無무하며 生死생사有漏유루를 得득할 바가 無무함으로
菩提薩埵보리살타는
諸相제상의 無明雲무명운을 開개하고 非相비상의 佛性日불성일을 見견하는 開士개사는
依의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니 故고로
無爲法무위법의 無漏智무루지로써 涅槃岸열반안에 到도하는 法법에 依의함으로
心無罣碍심무괘애요 無罣碍故무괘애고로 無有무유恐怖공포라 遠離원리顚倒전도夢想몽상하고 究竟구경涅槃열반하나니
心심에 有漏유루의 罣碍괘애가 無무하고 罣碍괘애가 無무함으로 無明心무명심의 極端극단인 死厄사액의 恐怖공포가 無무해짐에 따라 一切일체의 顚倒전도夢想몽상을 遠離원리하고 涅槃열반에 究竟구경하나니
三世삼세諸佛제불도 依의般若波羅密多故반야바라밀다고로 得득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누다라삼먁삼보리시니라
三世삼세諸佛제불도 如此여차 修行수행하야 無上무상菩提보리를 證得증득하시나니라
流通分유통분 第三제삼
故知고지하라 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가 是大神呪시대신주며
故고로 알아라 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가 究竟覺구경각까지 成就성취하는 妙不可思議묘불가사의의 大總相法門대총상법문이며
是大明呪시대명주며
根塵識근진식의 諸惑제혹을 斷단하고 寂滅적멸을 證증하니 度無極도무극의 三明삼명과 六通육통이 生생하는 大方便대방편이며
是無上呪시무상주며
八萬藏經팔만장경을 讀破독파하고 千七百公案천칠백공안을 立證입증함보다 勝승한 法법이며
是無시무等等呪등등주니
最上최상無比무비의 摠持총지니
能除一切苦능제일체고요
以上이상 그대로의 解義해의修行수행이 堅固견고하면 多羅尼다라니神通藏신통장에 住주할새 諸魔제마가 不侵불침이오
眞實不虛진실불허라
一切일체의 虛妄相허망상을 離이한 實相실상의 智慧지혜라
故고로 說설般若波羅密多呪반야바라밀다주일새
故고로 이의 實相智실상지인 般若반야로써 到彼岸도피안하는 約法약법을 重說중설할새
卽說呪曰즉설주왈
곧 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의 話頭화두요 公案공안이라 이를 더욱 短縮단축하여 總括총괄하면
揭諦아제 揭諦아제 波羅揭諦바라아제 波羅僧바라승 揭諦아제 菩提보디 沙婆訶사바하
揭諦아제 揭諦아제 波羅揭諦바라아제 波羅僧바라승 揭諦아제 菩提보디 沙婆訶사바하라시니 般若波羅密多呪반야바라밀다주 그대로 般若波羅密多반야바라밀다의 因인이 되고 果과가 됨을 了知요지할지니라
蓋明心而개명심이 見性견성이오 見性견성而이 悟道오도일새 先修後悟선수후오란 修수는 迷修미수요 先悟後修선오후수란 修수는 悟修오수니 修法수법에 있언 講經강경이나 誦呪송주나 參禪참선이나 觀法관법이나 그의 方法방법은 多少다소 差異차이가 有유하지만 迷미․悟오의 境경은 一也일야요 證증이란 身證신증이며 悟오란 心悟심오일새 身證신증心悟심오를 證悟증오라 云운하나니라
甲申갑신春춘
碧山벽산閑人한인 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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