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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화 큰스님 서적/4. 금강심론

제1절 십무애

 第 一 節  十無碍(십무애)


  一(일)에 用周無碍(용주무애)란 佛(불)이 刹塵(찰진) 等(등)의 處(처)에서 法界身雲(법계신운)을 現(현)하야 無邊(무변)의 業用(업용)을 起(기)함이오

  二(이)에 相遍無碍(상변무애)란 佛(불)이 十方一切世界(시방일체세계) 無量(무량)의 佛刹(불찰)에서 種種(종종)히 神變(신변)하야 皆是如來(개시여래) 示現受生(시현수생)의 相(상)이 有(유)하되 相(상)을 現(현)함에 隨(수)하야 衆相(중상)이 皆具(개구)할새 萬德(만덕)이 斯圓(사원)함이오

  三(삼)에 寂用無碍(적용무애)란 佛(불)은 三昧(삼매)에 常住(상주)하사 爲寂不妨(위적불방)이실새 利物化用(이물화용)이시라 卽定卽用(즉정즉용)에 無碍自在(무애자재)함이오

  四(사)에 依起無碍(의기무애)란 佛(불)은 寂用(적용)에 無心(무심)하시되 能(능)히 海印三昧(해인삼매)의 力(력)에 依(의)하사 無碍(무애)의 用(용)을 起(기)하심이오

 

  五(오)에 眞應無碍(진응무애)란 眞(진)은 곧 遮那眞身(자나진신)이오 應(응)은 곧 應身釋迦(응신석가)라 眞身(진신)은 是體(시체)요 應身(응신)은 是用(시용)이니 體全而起用(체전이기용)이라 用卽是體(용즉시체)일새 釋迦(석가)와 遮那(자나)가 圓融自在(원융자재)하야 本無二體(본무이체)함이오

  六(육)에 分圓無碍(분원무애)란 分(분)은 곧 支分(지분)이오 圓(원)은 곧 全身(전신)이라 支分(지분)이 全身(전신)을 不碍(불애)하고 全身(전신)이 支分(지분)을 不碍(불애)할새 遮那(자나) 一一(일일)의 身分(신분)인 手足(수족)眼耳乃至(안이내지) 一毛(이모)라도 皆是(개시) 遮那(자나)의 全身(전신)임으로써요

  七(칠)에 因果無碍(인과무애)란 佛(불)은 昔(석)에 菩薩(보살)의 行(행)을 修(수)하실새 波羅密(바라밀)의 因(인)을 修(수)하야 波羅密(바라밀)의 果(과)를 證(증)하신지라 所受(소수)의 報身(보신)과 所成(소성)의 事業(사업)도 亦是(역시) 十方一切(시방일체)의 菩薩身靈(보살신령)을 現(현)함이 自在無碍(자재무애)함이오

 

  八(팔)에 依正無碍(의정무애)란 依(의)는 依報(의보)라 곧 佛所依(불소의)의 國土(국토)요 正(정)은 正報(정보)니 곧 佛能依(불능의)의 色身(색신)일새 依正(의정)이 相入(상입)하야 二智無碍(이지무애)함이오

  九(구)에 潛入無碍(잠입무애)란 佛智(불지)가 衆生(중생)의 心內(심내)에 潛入(잠입)함이 如來藏(여래장)이라 衆生(중생)을 作(작)하되 自性(자성)을 不失(불실)함이 大海(대해)의 水(수)가 風(풍)에 依(의)하야 波(파)를 作(작)하되 濕性(습성)을 不失(불실)함과 如(여)함이오

  十(십)에 圓通無碍(원통무애)란 佛(불)은 大法界(대법계)를 融通(융통)하야 其(기) 身(신)을 作(작)하되 理(리)론 不具(불구)함이 無(무)하고 事(사)론 不攝(불섭)함이 無(무)할새 一多(일다), 依正(의정), 人法(인법), 因果(인과)가 彼此(피차) 無碍(무애)함이니 「華嚴演義秒(화엄연의초)」三(삼)의 所說(소설)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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