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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선원/무주선원 꽃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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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털머위 *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털 머위 도량에도 몇 뿌리 심었더니 겨울도량을 장식합니다. 흔하고 아무 곳이나 잘 자라 무시당해서서 그렇지 예쁜 아이입니다. 털 머위(문화어: 말곰취)는 국화과의 늘푸른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일본 원산으로 울릉도 및 제주도 등 남해안 섬 지방에 ..
26. 피라칸타 * 겨울 내내 빨강열매로 도량을 장식하는 피라칸타 이 나무도 한데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도량에 열 댓주 있는데 피라칸타도 좋아하는 나무라 가는 곳마다 심었지요. 그리고 마지막은 새들이 다 먹어 치는데 다 좋은 일이지요. 나무는 새들에게 공덕 짓고 사람은 눈요기 ..
25. 꽃무릇 * 전라도 사형스님 토굴에서 가져온 꽃무릇 작년에는 별 볼일이 없다만 올해는 제대로 핍니다. 야생이라 모든 조건이 잘 맞으면 번식이 잘되며 조건이 안 맞으면 소문 없이 없어지지요 자성원시절에도 육지에서 갔다 심었는데 소문 없이 없어지더라고요 하 하 수선화과 상사화속의 다년..
24. 옥잠화[ fragrant plantain, 玉簪花 ] 하늘에서 떨어진 옥비녀가 옥잠화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꽃 어릴 적에 작은 마당에 있었고 그 소리 역시 어릴 적에 들은 이야기인데 잊어지질 않습니다. 작년에 공주 관불암에서 분양받아 심고 묘를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그냥 넘어가더니 올 해는 화려한 흰색 꽃을 보여 줍..
23. 무화과나무(無花果) 무화과나무는 남부지방 해안선 따라 잘 자란다고 합니다. 땅끝마을 미황사에서 기도하면서 처음 맛 본 무화과 열매, 무화과나무도 좋아하여 무화과가 살만한 곳은 무화과를 심었는데 자성원에 주지소임으로 내려 올 적에도 차안에 실고 들어와 심었지요. 무주선원에도 2주 심었는데 열..
22. 문주란 [poison bulb, 文珠蘭] * 문주란 꽃은 제주에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흰색 꽃이 이쁘게 피고 씨앗도 잘 매달리고 무주선원에도 몇 주 심고 어린 것들은 이웃집에서 씨앗을 주어서 심었더니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몇 년 지나면 문주란 꽃도 대단 할 것입니다. 온난한 해안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비늘줄..
21. 글라디올러스 작년에 구근을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꽃도 크고 화려하더니 올해는 퇴화 되였는가. 꽃도 약하고 바람에 이리저리 다 쓸어졌습니다. 좌우간 제주에서는 키 큰아이는 바람에 맥을 못 추어요 다시 재배방법을 확인하여 내년에는 잘 길러 보려고 합니다. 꽃대가 나오면 고추 대 세우듯이 꽃..
20. 녹나무 자성원 마당에 녹나무가 제법 큰 것이 있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처음 본 나무인데 추위에 약해 남부지방 일부와 제주도에만 산다고 합니다. 녹나무를 칭찬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공기를 정화시키여주고 잎은 차로 다려먹고 또 잎을 따서 소주에 넣었다가 마시면 술이 순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