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속사지(斷俗寺址)
오늘 오후 포행 삼아 산청 단속사지(斷俗寺址) 다녀왔습니다.
잠시 합장 삼배하고 옛 어른 스님들을 공덕을 생각하였습니다.
통일신라시절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지리산 깊은 골짜기에 세속의 인연을 다 끊은 스님들이 구름같이 모여서 자급자족하며 수행하며 대가람을 이룬 것입니다. 당간의 크기나 탑의 규모를 보아서 대략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 남명 선생의 시비는 비문 글씨는 다 마모되었고 사명당 스님께서 잠시 머무르신 인연이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