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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염불수행대전

염불수행대전14-18(236)


 

14-18

3) 사음邪淫만은 하지 말자

 

성욕을 절제해야 할 날짜와 장소 및 상황

불교의 경우 석가탄신일(음력 48), 열반하신 날(음력 215), 성도일(음력 128) 그리고 육재일六齋日(매달 음력 81415232930)

조상님의 기일忌日, 부모님의 생신날, 자신과 배우자의 생일날

절이나 교회 등과 같은 성소聖所

묘지, 화장실, 폐가, 시신주변 등

화를 낸 뒤, 먼 길을 여행한 뒤, 술 마신 뒤, 임신 중, 출산 후 백일 이내, 월경 기간 중, 질병이나 사고가 난 후, 지나친 금심 공포 긴장 뒤에는 성관계를 피해야 한다.

하루 밤에 성관계를 두 번 이상 갖거나, 회춘약(최음제) 등을 먹으면 안 된다.

성교 후 찬 음식을 먹거나 찬 기운을 쐬면 즉사할 수 있다.

불가록

 

다른 사람의 아내와 침대에 눕는 자에게는 네 가지의 대가代價가 돌아간다. 실패, 불안, 비난 그리고 지옥이 그것이다.

법구경

 

다른 사람이 내 어여쁜 누이동생이나 아내를 욕보인다면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플 것인가. 다른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목숨을 잃는 한이 있어도, 남의 여인에 대해 그릇된 생각이나 더럽혀진 마음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어찌 사악한 사음의 일을 생각이나 하겠는가.

대방편불보은경大方便佛報恩經

 

여자가 스스로 제 몸을 지키지 못하고 바람이 나서 남편을 버리고, 남자가 마음 방탕해서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을 따르는 경우, 이런 사람은 다 악도惡道에 떨어진다.

잡아함경雜阿含經

 

생명을 해치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여색女色을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죽는다.

소동파

 

락계화駱季和가 이렇게 말하였다.

만 가지 죄악 가운데 사음이 가장 우두머리이고, 온갖 덕행 가운데 효도가 최고 으뜸이다.

 

그릇된 음욕만 저지르지 말라는 계율만 지켜도 극락정토 연화 가운데 생겨날 수 있는 훌륭한 씨앗을 허락하셨다.

불가록

 

사음하지 말라는 계율은 물론 자기 아내나 남편 이외의 사람과 정을 통하는 것으로, 지극히 중대한 죄라오. 그러나 자기 아내나 남편이라도 지나치게 탐닉하면 이 또한 죄가 되오. 자기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사음을 행하는 것은 사람 몸으로 짐승 짓을 하는 것이오. 이런 사람은 인간 목숨이 다한 뒤, 먼저 지옥과 아귀에 떨어져 온갖 고통을 받고, 나중에 축생으로 태어나오. 그렇게 천만억 겁 동안 갖은 고통을 당하며 벗어날 길이 없소. 일체 중생은 모두 음욕으로 생겨나기 때문에, 이 계율은 지키기가 참 어렵고 범하기는 아주 쉽소.

인광대사

 

사음邪淫의 업을 즐겨 행하고 많이 지으면 어떤가. 그는 세 가지 과보를 받는다. 그는 보고 들어 알고, 혹은 하늘눈으로 본다. 즉 사음의 업을 즐겨 행하고 많이 짓는 사람은 지옥 축생의 아귀의 세계에 떨어지고,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사음한 과보 때문에 아내가 순종하지 않으며, 혹은 남녀의 두 가지 성기性器를 가져 남의 미움을 받는다.

정법념처경正法念處經

 

어떤 것을 사음邪淫이라 하는가. 사람이 자기 아내에게 성교를 바른 방법으로 행하지 않는 것이며, 남의 아내에게 바른 방법이건 아니건 행하는 것이며, 혹은 남이 음행했을 때 그것을 따라 기뻐하는 것이며, 혹은 어떤 수단으로 억지로 남을 시켜 행하게 하는 것이니, 그것을 사음이라 한다.

정법념처경

 

만약 당신이 혼외정사婚外情事가 있다면, 죽은 후 신식(神識, 영혼)은 반으로 나누어져 상대방 영혼의 반과 결합하여 같이 있게 되며, 두 사람과 혼외정사가 있다면 다시 반으로 나누어져 상대방과 결합하게 되며, 세 사람과 혼외정사가 있다면 세 개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본다면 혼외정사가 많을수록 나누어지는 것도 많아져서, 자신의 정신에 결함이 있는 영혼으로 변하게 됩니다. 다시 돌아오려고 하여도 백천만겁이 지나도록 어렵고 어려운 일입니다. 상대방의 반과 결합한 영혼은 지옥에서 과보를 받은 후 다시 인간이 되어도 양성인兩性人이 되든지 지능이 낮게 되어, 스스로 고통스러운 뿐 아니라 남들의 멸시를 받게 됩니다.

묘법스님

 

명나라 때 왕대계王大契가 연지대사께 여쭈었다.

저는 스승님의 산목숨 죽이지 말라는 계살문戒殺文을 본 뒤로, 마침내 완전 채식의 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오직 이 놈의 색욕은 마음에 너무도 치성熾盛하여, 도대체 어떻게 꺼뜨려 없앨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스승님께서 적당한 방편 법문으로 가르침을 주시어, 색욕의 쾌락이 살생의 참혹함과 똑같음을 관찰할 수 있도록 자상히 이끌어 주시길 간청합니다.

 

연지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살생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고통스런 일이기에 그 참혹함을 말하기 쉽소, 그런데 욕정欲情이란 아주 즐거운 일이라서 그 참혹함을 말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소. 여기 적당한 비유로 대신 말해보겠소. 나쁜 음식에 명명백백하게 독약을 넣어 두는 것이 살생의 참혹함이라면, 훌륭한 음식에다 은밀히 독약을 섞는 것이 욕정의 참혹함이오. 지혜로운 이여, 잘 생각해 보시오.

불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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