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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염불수행대전

염불수행대전14-17(235)


 

14-17

3) 사음邪淫만은 하지 말자

 

가령, 수행하는 사람이 십년 또는 일생동안 계를 지키며 공부를 하다가도 망령되게 음행淫行을 한 번만 하게 되면 지금까지 한 공부가 남김없이 다 새어나가게 될 것이다.

능엄경

 

은 부정한 행동이라. 미혹하여 정도正道를 잃음이로다. 몸을 축내고 혼백이 놀라서 목숨이 상하여 일찍 죽으니, 죄를 받음에 완고하고 어리석고 거칠어 죽어서는 다시 악도에 떨어짐이로다. 내가 이러한 일을 두려워하는 까닭으로 집을 버리고 출가하여 즐김이로다.

팔사경八師經

 

사음邪淫한 죄로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고 설사 사람의 몸을 받아 태어나도 두 가지 과보를 만난다. 첫째는 처가 어질거나 정결貞潔하지 못한 것이요, 둘째는 내 뜻에 권속들이 따르지 않는 것이다. 사음은 너의 청정한 종자를 끊는 것이니, 본래의 참 법신法身을 더럽힘이라. 다만 화탕지옥火湯地獄을 보라. 모두 금생에 파계한 사람들이니라. 마땅히 알아야 한다. 활활 타오르는 화로와 시퍼런 칼날은 이 몸을 일시에 무너뜨린다. 꽃에 있는 가시와 같은 여자와 달콤한 꿀과 같은 여색은 혜명慧明을 만겁토록 끊어지게 한다.

현우경賢愚經

 

네가 세상 사람들을 가르쳐서 삼매를 닦게 하려면 당연히 먼저 음심淫心을 끊게 해야 할 것이니, 이것이 여래선불세존께서 제일 먼저 결정하시 분명한 가르침이니라.

능엄경

 

시방삼세의 모든 여래께서는, 음욕을 행하는 것을 눈으로 보는 것도 모두 음욕의 불길이라 부르신다. 보살은 음욕을 보기를 불구덩이 보듯 피한다. 만약 음욕을 끊지 않고서 선정을 수행하는 것은, 마치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 설령 백 천겁을 지나더라도 단지 뜨거운 모래에 지나지 않는다.

능엄경

 

죄악 가운데 사음邪淫이 가장 나쁘다. 그래서 살아생전에 복록福祿과 수명을 깎아먹고, 자손들이 끊기는 벌과 같은 온갖 과보를 알게 모르게 받는다. 그리고 죽은 뒤에는 틀림없이 그 영혼이 나쁜 곳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된다.

불가록

 

불경佛經에 보면, 자식이 없는 것은 남의 아내를 범했기 때문이고, 또 자기 아내나 딸이 음란한 것은 남의 아내나 딸을 간음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음으로 인해 자기 한 평생의 복록福祿을 완전히 삭탈 당함은 물론 집안의 명예도 땅바닥에 떨어진다. 그 결과 조상의 제사마저 끊기고, 저승의 조상들은 죄다 굶주린 귀신이 된다. 그 원통과 한은 얼마나 지극하겠는가.

불가록

 

시내암施耐庵수호전水滸傳을 지으면서, 간음과 도적의 일을 그림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더니, 그의 자손이 3대에 걸쳐 벙어리가 나왔다.

불가록

 

음욕을 좋아하는 사람은 질병이 많고 쉽게 늙고 쇠약해지며 장수하지 못한다. 이는 눈에 띄게 뚜렷이 나타나는 고통이다. 나아가 사회적 지위를 잃고 명예도 훼손되며 재산도 탕진하게 된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고통이다. 더 나아가서는 가정불화를 초래하여 처자식이 흩어지고 사회적으로 비웃음과 손가락질을 당하며 원한이 깊숙이 맺히게 된다. 여기에 인과응보까지 꺼내면 더욱 두려울 수밖에 없다. 불경佛經에 사음의 죄악을 지은 사람이 받는 과보果報가 나와 있다. 아내와 딸이 정숙하지 못하고 자손이 끊기며 자신은 죽은 뒤 지옥이나 축생에 떨어져 백천만겁이 지나도록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한다. 오직 음욕이 정말 큰 화근이기 때문이다.

이병남李柄南거사居士

 

* 이병남거사는 인광대사의 고제(高弟)이며 정공법사(淨空法師)의 스승으로, 대만사람이다. 업을 가지고 왕생을 구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면 미친 사람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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