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 불교의 대표적 철학이 일체중생이 불성(佛性)이 있다는 것입니다. 불교철학이 뛰어나다는 것은 현대과학에서 증명해준다는 것입니다. 학자들도 식물도 좋아하는 음악도 있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에게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과 식물이 다른 점은 동물은 이동을 하고 식물은 이동을 못하는 것 이외는 다 똑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식물도 스스로 이동은 못하지만 후손들을 이동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지혜를 발휘합니다. 씨앗을 바람에 날려 보내기도 하고 짐승 발에 묻혀서 보내기도 하고 짐승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그 속에 씨앗을 넣어 멀리보내기도 합니다.

 

문주란은 첫 번째 사진과 같이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고 긴 꽃대를 뉘어 씨앗을 대략 50센티는 이동하였습니다. 저기다 씨앗을 떨구어 놓으면 자연 상태에서도 발아가 됩니다. 두 번째 사진이 작년에 씨앗이 떨어져 발아 한 것입니다. 세월이 가면 주변에 후손들이 번성하면서 계속 이동 할 것입니다.

 

제주도 동쪽에 토끼섬이 문주란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문주란이 원산지가 일본 규수 시코쿠로라고 알려지였는데 아마 씨앗이 바닷물 타고 토끼섬까지 흘러들어와 저런 식으로 후손을 퍼트려 군락지를 이룬 것이지요. 제주한림이라는 곳에 손바닥 선인장이 유명한데 이 아이들도 바닷물 따라 들어와 번성한 것으로 짐작하지요

 

경험에 의하면 식물이나 동물이나 모든 중생들은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