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게辭世偈
此世他世間차세타세간
去來不相關거래불상관
夢恩大千界몽은대천계
報恩恨細澗보은한세간
癸未계미 佛誕節불탄절
이 세상 저 세상
오고 감을 상관치 않으나
은혜 입은 것이 대천세계 만큼 큰데
은혜를 갚는 것은 시냇물 같음을 한스러워할 뿐이네.
2003년 부처님 오신 날
幻軀八十年환구팔십년
回憶思萬端회억사만단
永劫皆空寂영겁개공적
何有是與非하유시여비
癸未初夏계미초하
그림자 같은 몸 이끌고 살아온 팔십년
돌이켜 보니 만감이 교차하도다.
영겁이 모두 다 본래 공적한데
어디에 시비가 붙을 자리 있겠는가.
2003년 초여름(하안거 입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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