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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당 청화(淸華)큰스님/4. 청화 큰스님의 친필노트

96.마

 

 

 


가 本來본래 씨가 없지마는 正見정견을 잃는데서 생겨난다. 一般衆生일반중생들은 그 環境환경에 順應순응하므로 탈이 없고 修行者수행자는 그 환경에 거스리므로 魔가 대들게 된다. 그래서 道高魔盛도고마성인 것이다 옛말에 壁에 틈이 나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나면 魔가 들어온다고 하였으니 다만 須臾刹那수유찰나도 마음에 틈이 없는 道人도인의 마음 곧 一切萬事일체만사를 부처로 보고 부처의 一大行相일대행상으로 보아지는 宇宙大우주대의 마음에는 어떠한 魔도 싹틀 수 없는 것이다. 分別분별과 自他자타와 是非시비가 있으면 부처가 곧 魔軍마군이 되는 것이며 마음이 明鏡止水명경지수와 같이 고요하여 無心무심하다면 惡魔악마의 화살 곧 보살의 연꽃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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