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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제주불교 미타행자의 편지

29. 자비관(慈悲觀) 수행


고통의 사바세계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한다면 명상을 하십시오. 많은 명상 중에서도 특히 자비관 수행은 몸과 마음의 평화를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명상의 첫 걸음은 소식(小食)입니다 적게 먹어야 집중이 잘 이루어집니다. 좀 더 명상을 심도 있게 하고자 한다면 오후 불식(不食)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효소 음료수 한잔 이것이 힘들면 간단한 과일 한 조각 이면 다음날 아침까지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장이 좀 비워진 상태에서 좌복에 앉자 서 첫 호흡을 길게 내 쉬십시오 태로 태어나는 모든 중생은 첫 호흡을 내쉰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또박또박 염송합니다.



1) “나로 인하여 고통 받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 아 - 이 마음 한번 일으킨 공덕으로 알게 모르게 나로 인하여 고통 받았던 모든 중생들이 나를 용서 합니다. 나로 인하여 불편한 중생이 있다면 나의 공부는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2) 도량 내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3) 도(제주도) 내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4) 남쪽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5) 북쪽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6) 동쪽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7) 서쪽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8) 아래쪽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9) 위쪽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10) 일체중생 모두가 고통을 여위고 행복하십시오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 치기거나 미세한 것이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십시오.


- 이 마음을 느끼는 일체중생들이 모두 응답하며 환희심을 냅니다 ―


11)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관세음보살의 천수천안을 관하면서)

일체중생의 모든 고통을 다 거두어 주겠습니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아미타불의 무량광불을  관하면서)

일체중생에게 낱낱이 자비의 빛을 방사 합니다

다시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일체중생의 모든 고통을 다 거두어 주겠습니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일체중생에게 낱낱이 자비의 빛을 방사 합니다


12) 마음에서 끊임없는 이어지는  자비의 빛을 방사 합니다.

시간적으로는 무량수불이며 공간적으로는 무량광불입니다


- 아 - 나는 간곳이 없고 무량수불, 무량광불뿐입니다. 


마음을 좁게 쓰면 바늘 하나 떨어질 자리도 없지만 마음을 넓게 쓰면 삼천대천세계를 싸고도 남음이 있는 것입니다


한 생각 억한 마음이 삼천대천세계를 오염시키고

한 생각 자비한 마음이 삼천대천세계를 정화 합니다

명상수행은 공기를 정화시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일체중생에게 마음을 베푸는 것입니다.


자비관법은 부처님께서 육성으로 직접 일러주신 수행법입니다 부처님 당신께서도 자비관법 수행을 했다고 합니다.


* 위의 수행법은 본인이 자비관법 수행을 나에게 맞게 수정하여서 하는 수행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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