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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자유게시판

좋은 글(퍼온 글)

 

 

 


"사람의 뇌는 10살 이전에 이미 굳어져 10살 넘어 새로운 언어를 익히려면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최근 서구 물리학자들의 연구 결과 다른 사람에게 용서를 베풀면 뇌세포의 조직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물리학자 빅터 챈 교수 -

용감한 사람을 보기를 원하면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을 보라.
영웅을 보기를 원하면 미움을 사랑으로 되돌려 보내는 사람을 보라.
- 바가바드 기타 -

"우리를 상처 입힌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용서를 베풀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스승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 내면의 힘을 시험한다. 용서는 우리를 지켜주는 힘이다. 진정한 승리자는 적이 아니라 자기 분노를 이겨낸 사람이다."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어떤 모습을 하고,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하든 아무 상관이 없다. 진정한 자비심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볼 줄 아는 마음이다. 그의 고통에 책임을 느끼고, 그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 마음을 기울일수록 우리 자신의 삶은 더욱 환해진다. 타인을 향해 따뜻하고 친밀한 감정을 키우면 자연히 자신의 마음도 편안해진다. 그것은 행복한 삶을 결정짓는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사람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때 작용하는 두뇌의 가장 우수한 부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합니다.
물론 약간의 갈등, 약간의 차이는 어떤 식으로든 늘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차이들을 긍정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관점으로부터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각과 상호존중으로 폭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나의 견해는 나누어야 합니다. 그곳에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길이 있습니다."

"불행과 고통의 많은 부분은 우리가 자각하는 것과 실체 사이의 불일치에서 온다. 이를테면 나는 나 자신을 타인과 별개의 존재로 여긴다. 내가 그들을 사랑하든 미워하든 내 자신이 그들과는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나는 믿는다. 인간이 갖고 있는 이기적인 행동들은 바로 이런 시각에서 나온다."

"공을 이해하는 것은 사물의 경계선을 부드럽게 만들며, 그런 다음에는 자비가 사물에 새로운 형태를 부여합니다."

"자비는 다른 사람의 어려움과 고통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입니다. 가족과 친구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 대해서 말입니다.
적들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감정을 잘 분석해 보면 한 가지 사실이 분명해집니다.
만일 우리가 자신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잊어버린다면, 우리의 마음은 매우 좁은 공간만을 차지합니다.
그 작은 공간 안에서는 작은 문제조차도 매우 크게 보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염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순간, 당신은 그들 역시 당신 자신과 마찬가지로 행복을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이 이런 염려하는 마음을 가질 때, 당신의 마음은 자동적으로 젊어집니다."

"용서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존재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상처를 준 사람들, 우리가 ‘적’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해, 용서는 그들과 다시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는 상관없이, 세상 모든 존재는 우리 자신이 그렇듯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라.”

"나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상처를 준 사람에게 미움이나 나쁜 감정을 키워 나간다면, 내 자신의 마음의 평화만 깨어질 뿐이다. 하지만 그를 용서한다면 내 마음은 평화를 되찾을 것이다. 용서해야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더 평화롭고, 더 조용하며, 더 만족스러운 삶을 원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감정과 같은 내면세계의 요소들을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종교적인 믿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를 보살피는 마음, 나누는 마음 등 인간의 가치를 더 키우는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욱 열린 사람이 되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더 넓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문제와 맞닥뜨린다 해도 내면의 평화가 덜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용서는 단지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들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이다."

"나의 인격은 당신의 인격에서 나옵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당신의 인격이 향상되었을 때 나의 인격도 따라서 향상됩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인격이 비인간적이고 냉정한 것이 될 때, 나 또한 그렇게 됩니다.
용서는 실제로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최상의 길입니다."

"아무나 할 수 없기에 용서는 더욱 가치가 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티베트 승려 로폰라는 18년 동안 중국군 교도소에 갇혀 고문을 당하지만 달라이 라마를 만나 이렇게 말한다. “가장 두려운 것은 혹시 제가 중국인들을 미워하게 되지 않을까, 그들에게 자비심을 잃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은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달라이라마의 [용서] 글 中에서

         작성자: Yeon Jin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