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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나무아미타불

[스크랩] 《용서정토문》을 저술한 왕일휴(王日休)거사의 수행과 열반

 


    

 

왕일휴(王日休)거사는 용서(龍舒)지방 사람으로 송(宋)나라 고종 때 국학진사의 벼슬을 하다가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유교와 불교의 경전을 널리 공부하고 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정토만을 수행하였는데, 채식을 하고 매일 천배를 올리며《용서정토문(龍舒淨土文)》을 저술하였다.

 

왕일휴는 입적하기 3일 전, 여러 도반들과 미리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평소처럼 염불을 하다가 새벽 1시경, 홀연히 '나무아미타불'을 여러차례 부르더니 "부처님께서 나를 영접하러 오셨다'하고는 선 체로 입적하였다.

 

한편, 같은 지방에 사는 이필언(李?弼)이라는 사람이 병에 걸렸는데, 꿈에서 자칭 용서(龍舒)거사라는 사람이 나타나 "일어나서 쌀죽을 먹으면 곧 병이 나을 것이오. 그대에게 수행의 빠른 길을 일러주겠소"라고 하였다. 이필언은 "매일 염불을 끊임없이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고 꿈에서 깨었는데, 용서거사의 말처럼 쌀죽을 먹으니 병이 씻은듯이 나았다.

 

이필언은 꿈에서 만난 사람이 누구인지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왕일휴의 초상화를 보고 나서야 그가 용서거사인 것을 알았다. 이필언은 용서거사가 신비롭게 입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아서, 이 사실을 주위에 널리 알렸고, 마침내 용서지방 사람들 모두가 왕일휴를 존숭하게 되었다. 

 

후에 여원익(呂元益)이란 사람이《용서정토문》을 다시 간행하였는데, 출판을 위해 제작한 목판에서 사리가 3과(顆) 나왔다.

   

-《정토성현록》-

 

 

 

 

왕일휴(王日休)거사는 정토종이 미약하던 송나라 때《용서정토문》이란 명저를 남겼는데,

근대 중국의 인광(印光)법사가 정토수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책이다.

 

《용서정토문을 읽어보면, 그의 내공이 보통이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후대에 나온 정토관련 서적은 거의 이 책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책을 출간하기 위해 제작한 목판에서 세 번에 걸쳐 사리가 1과씩 총 3과가 출현하였다는 것은

《용서정토문》이 불보살의 가호를 받고 있는 성전(聖典)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동영상 촬영을 해놓은 것도 아닌데 거짓말 아니냐?"라고 반문할지 모르나,

조만간 당신의 숨이 끊어질 때 '인증샷' 찾을 시간이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리라.

 

 

출처 : 큰수레(大乘)
글쓴이 : 큰수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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