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誦呪)
* 예전에는 큰절 염불당에서 부전스님이 북과 광쇠를 치면서 삼분(三分)이나 사분근정(精謹)을 하였다 이때 송주와 나무아미타불 정근을 한 두 시간씩 하고 장엄염불 후송과 제 진언을 하여 마쳤다.
1) 아침송주
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 입으로 지은 허물을 깨끗이 하는 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오방의 모든 신을 편안하게 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개경게 開經偈 경전을 펴면서 찬탄하는 게송
무상심심미묘법 無上甚深微 妙法
가장 높고 미묘하고 깊고 깊은 부처님 법
백천만겁난조우 百千萬劫難遭遇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 뵙기 어려워라
아금문견득수지 我今聞見得受持
나는 이제 다행이도 듣고 보고 지니오니
원해여래진실의 願解如來眞實意
부처님의 진실한뜻 알게 하여 주옵소서
개법장진언 開法藏眞言 법장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사대주(四大呪)
나무대불정여래밀인 수증요의제보살만행 수릉엄신주
南無大佛頂如來密印 修證了義諸菩薩萬行 首楞嚴神呪
* 부처님의 이마처럼 높은 비밀의 가르침으로 닦아 증득해서 체달하기 위해 모든 보살들이 萬行을 닦을 경우 모든 일이 마침내 확실하게 이루어지는 주문
“다냐타 옴 아나례 비사제 비라 비아라 다리반다 반다니 바아라 바니반 호훔 다로옴박 사바하”(한번)
정본관자재보살正本觀自在菩薩 여의륜주如意輪呪
*관세음보살이 중생의 소원성취를 위해 설하신 진언
“나무 붇다야 나무 달마야 나무 승가야 나무 아리야 바로기제 사라야 모지 사다야 마하 사다야 사가라 마하가로 니가야 하리다야 만다라 다냐타 가가나 바라지진다 마니 마하무다례 루로루로
지따 하리다예 비사예 옴 부다나 부다니 야등”(한번)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佛頂心觀世音菩薩姥陀羅尼
* 관세음보살께서 말세의 중생을 위해 설하신 진언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아리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다냐타 아바다 아바다 바리바제 인혜혜 다냐타 살바다라니 만다라야 인혜혜 바라 마수다 못다야 옴 살바 작수가야 다라니 인지리야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야 살바도따 오하야미 사바하”(한번)
불설소재길상다라니佛說消災吉祥陀羅尼
* 모든 재앙을 없애 주는 진언
“나모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나남 다냐타 옴 카 카 카혜 카혜 훔 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 아바라 바라 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 지리 빠다 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한번)
준제공덕취 准提功德聚 준제주의 큰신 공덕
적정심상송 寂靜心常誦 일념으로 지송하면
일체제대난 一切諸大難 그 어떠한 어려움도
무능침시인 無能侵是人 침노하지 못하리니
천상급인간 天上及人間 하늘이나 사람이나
수복여불등 受福如佛等 부처님처럼 복 받으며
우차여의주 遇此如意珠 이여의주 얻은 이는
정획무등등 定獲無等等 반듯이 깨달음을 얻으리라
“나무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
南無七俱肢佛母大准提菩薩
정법계진언 淨法界眞言 우주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옴 남”
호신진언 護身眞言 몸을 보호하는 진언
“옴 치림”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
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관세음보살님의 미묘하신 본심을 보이는 여섯 자의 진언
“옴 마니반메 훔”
준제진언准提眞言 준제보살의 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아금지송대준제 我今持誦大准提
내가 이제 대 준제을 지성으로 외우면서
즉발보리광대원 卽發菩提廣大願
크고 넓은 보리심의 광대한 원 세우오니
원아정혜속원명 願我定慧速圓明
정과 혜를 닦아 어서 속히 밝아지고
원아공덕개성취 願我功德皆成就
크고 넓은 모든 공덕 남김없이 성취하며
원아승복변장엄 願我勝福遍莊嚴
높고 깊은 복으로써 시방법계 장엄하고
원공중생성불도 願共衆生成佛道
모든 중생 모두 함께 무상불도 이뤄지이다
여래십대발원문 如來十大發願文
부처님의 열 가지 큰 발원문
원아영리삼악도 願我永離三惡道
영원토록 삼악도을 여의옵기 원하오며
원아속단탐진치 願我速斷貪瞋癡
하루속히 탐진치를 끊기을 원하오며
원아상문불법승 願我常聞佛法僧
한결같이 불법승 듣기를 원하오며
원아근수계정혜 願我勤修戒定慧
부지런히 계정혜 닦기를 원하오며
원아항수제불학 願我恒修諸佛學
한결같이 부처님 법 배우기를 원하오며
원아불퇴보리심 願我不退菩提心
변함없이 보리심 지키기을 원하오며
원아결정생안양 願我決定生安養
결정코 불국토에 태어나기 원하오며
원아속견아미타 願我速見阿彌陀
하루속히 아미타불 만나뵙기 원하오며
원아분신변진찰 願我分身遍塵刹
온 세상에 나의분신 두루하기 원하오며
원아광도제중생 願我廣度諸衆生
한량없는 모든 중생 제도하기 원합니다
발사홍서원 發四弘誓願 네 가지 큰 원을 발함
중생무변서원도 衆生無遍誓願度
한량없는 모든 중생 남김없이 건지오리라
번뇌무진서원단 煩惱無盡誓願斷
번뇌 망상 끝 없지만 남김없이 끊으리라
법문무량서원학 法門無量誓願學
한량없는 모든법문 남김없이 배우리라
불도무상서원성 佛度無上誓願成
부처님 법 드높지만 남김없이 이루리라
자성중생서원도 自性衆生誓願度
마음속에 모든 중생 남김없이 건지오리라
자성번뇌서원단 自性煩惱誓願斷
마음속에 모든 번뇌 남김없이 끊으오리라
자성법문서원학 自性法門誓願學
마음 속에 모든 법문 남김없이 배우오리라
자성불도서원성 自性佛道誓願成
마음 속에 모든 불도 남김없이 이루오리라
원이발원이 귀명례삼보 願已發願已 歸命禮三寶
삼보님께 귀의하기 원 합니다
나무상주시방불南無常住十方佛
온 누리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나무상주시방법南無常住十方法
온 누리에 항상 계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나무상주시방승南無常住十方僧 3번
온 누리에 항상 계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아미타불진금색신운운 시고 아금공경례 까지 누락)
원아진생무별념 아미타불독상수
願我盡生無別念 阿彌陀佛獨相隨
심심상계옥호광 염념불리금색상
心心床係玉豪光 念念不離金色相
아집염주법계관 허공위승무불관
我執念珠法界觀 虛空爲繩無不貫
평등사나무하처 관구서방아미타
平等舍那無何處 觀求西方阿彌陀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南無西方大敎主 無量壽如來佛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원공법계제중생
願共法界諸衆生 원컨대 법계의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동입미타대원해
同入彌陀大願海한 가지 아미타불 큰 원력의 바다에 들게 하소서
진미래제도중생
盡未來際度衆生 미래제가 다 하도록 중생을 제도하여
자타일시성불도
自他一時成佛道
너와 나가 일시에 불도을 이루게 하소서
후송後誦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삼십육만억 일십일만
南無西方淨土 極樂世界 三十六萬億 一十一萬
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미타불
九千五百 同名同號 大慈大悲 阿彌陀佛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불신장광 상호무변
南無西方淨土 極樂世界 佛身長廣 相好無邊
금색광명 변조법계 사십팔원 도탈중생 불가설
金色光明 遍照法界 四十八願 度脫衆生 不可說
불가설전 불가설 항하사 불찰미진수 도마죽위
不可說傳 不可說 恒河沙 佛刹微塵數 稻痲竹葦
무한극수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구천오백
無限極數 三百六十萬億 一十一萬九千五百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여래 아미타불
同名同號 大慈大悲 我等道師 金色如來 阿彌陀佛
(나무 무견정상 아미타불 운운 나무 신색 진금상 아미타불 누락)
나무문수보살 나무보현보살
南無文殊菩薩 南無普賢菩薩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
南無觀世音菩薩 南無大勢至菩薩
나무금강장보살 나무제장애보살 나무미륵보살
南無金剛藏菩薩 南無除障碍菩薩 南無彌勒菩薩
나무지장보살 나무일체청정대해중보살마하살
南無地藏菩薩 南無一切淸淨大海衆菩薩摩訶薩
원공법계제중생 동입미타대원해 시방삼세불
願共法界諸衆生 同入彌陀大願海 十方三世佛
아미타제일 구품도중생 위덕무궁극 아금대귀의
阿彌陀第一 九品度衆生 威德無窮極 我今大歸依
참회삼업죄 범유제복선 지심용회향
懺悔三業罪 凡有諸福善 至心用回向
원동염불인 진생극락국견불요생사 여불도일체
願同念佛人 盡生極樂國 見佛了生死 如佛度一切
원아임욕명종시 진제일체제장애 면견피불
願我臨欲命終時 盡除一切諸障碍 面見彼佛
아미타 즉득왕생안락찰 원이차공덕
阿彌陀 卽得往生安樂刹 願以此功德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普及於一切 我等與衆生 當生極樂國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同見無量壽 皆空成佛道
원왕생 원왕생 원생극락견미타 획몽마정수기별
願往生 願往生 願生極樂見彌陀 獲蒙摩頂受記別
원왕생 원왕생 원재미타회중좌 수집향화상공양
願往生 願往生 願在彌陀會中坐 手執香華常供養
원앙생 원앙생 원생화장연화계 자타일시성불도
願往生 願往生 願生華藏蓮花界 自他一時成佛道
무량수불설왕생정토진언無量壽佛說往生淨土眞言
* 이 주문은 아미타불이 계신 극락국토에 나는 진언입니다. 즉 이 진언을 외우면 극락세계 아미타불 국토에 태어나는데도 문제가 없지만 자기 속에 든 미타성을 발굴하는데 의심할 바 없는 진언입니다. 외울 때는 미타의 위대한 상호를 마음으로 관하면서 합니다.
“나모 아미다바야 다타가다야 다디야타 아미리 도바비 아미리다 싯담바비 아미리다 비가란제 아미리다 비가란다 가미니 가가나 깃다가례 사바하”
결정왕생정토진언決定往生淨土眞言
* 결정적으로 왕생극락을 하게끔 하는 진언입니다. 극락세계의 변상도를 앞에 놓고 관하면서 하거는 혹은 상상하면서 합니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아마리 다바폐 사바하”
상품상생진언上品上生眞言
* 극락세계에 태어나더라도 이왕이면 9품 가운데 최상품에 태어나기를 원할 때 하는 진언입니다.
“옴 마니다니 훔훔 바탁 사바하”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 아미타불의 근본 된 미묘한 마음을 깨닫고자 하는 진언입니다.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아미타불심중심주阿彌陀佛心中心呪
* 아미타불의 깊은 마음 가운데 생각하고 있는 뜻을 잘 이해하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진언입니다.
“옴 노계 새바라 라아 하릭”
무량수여래심주無量壽如來心呪
* 아미타불 심중심주와 비슷한 주문인데 위는 마음 가운데 깊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고 이것은 평상시 마음을 보인 것입니다.
“옴 아마리다 제체 하라 훔”
무량수여래근본다라니無量壽如來根本陀羅尼
“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아미다바야 다타아다야 알하제 삼먁삼못다야 다냐타 옴 아마리제 아마리도 나바베 아마리다 삼바베 아마리다 알베 아마리다 싯제 아미리다 제체 이마리다 미가란제 아마리다 미가란다 아미니 아마리다 아아야 나비가례 아마리다 낭노비 사바례 살발타 사다니 살바갈마 가로삭사 염가레 사바하”
답살무죄진언踏殺無罪眞言
“옴 이제리니 사바하”
해원결진언解寃結眞言
“옴 삼다라 가닥 사바하”
발보리심진언發菩堤心眞言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
보시주은진언報施主恩眞言
“옴 아리아 승하 사바하”
보부모은중진언報父母恩重眞言
“옴 아아나 사바하”
선망부모왕생정토진언先亡父母往生淨土眞言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숫제유리 사바하”
문수보살법인능소정업주文殊菩薩法印能消定業呪
“옴 바계타 나막 사바하”
보현보살멸죄주普賢菩薩滅罪呪
“지바닥 비니바닥 오소바닥 카혜카혜”
관세음보살멸업장진언觀世音菩薩滅業障眞言
“옴 아로륵계 사바하”
지장보살멸정업진언地藏菩薩滅定業眞言
“옴 바라 마니다니 사바하”
대원성취진언願成就眞言 원을 이루게 하는 진언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홈”
보궐진언補闕眞言 빠진 것을 매 꿔주는 진언
“옴 호로호로 사야모케 사바하”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널리 회향하는 진언
“옴 사마라 사마라 미마나 사라마하 자가라 바 훔”
계수서방안락찰稽首西方安樂刹
접인생중대도사接引衆生大導師
아금발원원왕생我今發願願往生
유원자비애섭수唯願慈悲哀攝受
2) 저녁송주
* 아침송주는 천수경의 ‘개법장진언’ 다음에 사대주하고 바로 ‘준제공덕취’로 이어지는 반면 저녁송주는 천수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다 천수경이하 장엄염불과 진언은 같다.
* 진언은 동주(東洲) 원명(元明)스님의 승가의범(僧伽儀範)에 준(準)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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