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심(憐愍心)
불쌍히 여길 연(憐) 근심할 민(愍)
간탐심(慳貪心)의 반대어는 연민심(憐愍心)입니다.
간탐심은 중생의 마음이라면 연민심은 보살의 마음입니다. 연민심(憐愍心)이란 일체중생에 대해서 불쌍하고 가련한 마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부처님 공부한다는 것이 이 연민심을 가꾸어나가는 것입니다. 연민하는 마음으로 일체중생을 위하여 “나무아미타불”하는 것이고 연민하는 마음으로 일체중생을 위하여 대비주(大悲呪)도 하는 것이고 간경도 하는 것이고 연민하는 마음으로 천도재도 지네며 연민(憐愍)하는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보내는 것입니다.
작게는 연민(憐愍)하는 마음이 있어야 이 거친 사바세계의 고통을 넘어 설수가 있는 것이고 수행자의 연민하는 마음이 일체중생을 고통을 거두어주고 녹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연민(憐愍)하는 마음, 말을 해 준다고 알고 행하는 것도 아니고 교육한다고 연민심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부단히 마음을 살펴보면서 일어나는 간탐심을 알아차린다면 연민(憐愍)하는 마음으로 바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늘 염송합니다.
“일체중생의 모든 고통을 다 거두어주겠습니다. 약한 것이나 강한 것이나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중간치거나 미세하거나 거대한 것이나 눈에 보이거나 눈에 보이지 않거나 가까이 있거나 멀리 있거나 태어난 것이나 태어나려 하는 것이나 모든 중생의 고통을 다 거두어주겠습니다”
'미타행자의 편지 > 미타행자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민심(憐愍心) 2. (0) | 2010.10.01 |
---|---|
염불법문 (0) | 2010.09.23 |
간탐심(慳貪心) (0) | 2010.08.26 |
정토보서(淨土寶書) (0) | 2010.08.19 |
법구경 (0) | 201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