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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경전,법문자료/3. 수행자료

원묘국사(圓妙國師) 요세(了世)의 백련결사(白蓮結社)

 원묘국사(圓妙國師) 요세(了世)의 백련결사(白蓮結社)


 원묘국사(圓妙國師) 요세(了世: 1163~1245)는 12세에 출가하여 천태교관을 배우고 지금의 전남 강진군 남해산 옆 만덕사 옛터에 80여간의 가람을 개창하여(1211~1216) 그곳에 백련사를 개설하였다. 이곳에서 그의 나이 70세인 1232년부터 보현도량을 열어서 법화삼매를 닦아 정토에 왕생하기를 구하게 했으며 천태삼매 의(儀)에 의해 법화참을 닦는 것을 행법으로 삼아 결사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이때 참여한 대중은 직접 제도한 스님 38명 등 사부대중 3백여 명이 있었으며 개경에서 내려온 유학자도 수명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요세는 지극히 검소한 생활로 방에는 항상 세 벌의 옷과 발우 하나뿐이었으며 스스로 지관(止觀)을 행하고 독송하며 가르치는 외의 여가에는 법화경 1부, 준제진언 1천 편, 아미타불 명호 1만 번을 염송하는 것이 일과였다고 한다. 1245년 7월 7일 가부좌로 서방을 향해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