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편第四篇
우주宇宙의 본질本質과 형량形量
* 본 「우주의 본질과 형량」은 1979년 발행된 우주의 본질과 형량을 모본으로 하고 일제시대 때 발행한 것과 2003년에 발행한 것을 참고로 해서 정리하였습니다. 책마다 약간씩 다른데 최대한으로 오차를 줄였으며 2003년에 발행된 것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머 리 말
금타金陀 화상和尙께서 저술著述한 바, 미증유未曾有의 우주론宇宙論은 단순한 사변적思辨的인 소산所産이 아닐 뿐 아니라, 경험經驗 과학적科學的인 시도試圖와는 그 차원次元을 달리한 순수純粹 직관적直觀的 현묘玄妙한 선정禪定을 통通한 통찰洞察이기 때문에, 그 내용內容에 있어 현행現行 천문학天文學과 현격懸隔한 차이差異가 있음은 도리어 당연當然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현대천문학現代天文學 또한 아직도 암중모색暗中摸索의 영역領域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實情이니, 설사設使 금타金陀 화상和尙의 천문설天文說이 하나의 가설假說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이 너무나 거창巨創하고 합리적合理的인 체계體系를 어느 뉘라서 감敢히 부정否定할 수가 있을 것인가?
또한, 화상和尙의 우주론宇宙論은 어디까지나 불설佛說에 그 근저根柢를 두었으며, 불교佛敎 우주관宇宙觀인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 곧 10억億 우주宇宙에 관關한 초유初有의 체계화體系化임을 감안할 때, 참으로 귀중貴重한 불교佛敎 문헌文獻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특特히 불교인佛敎人으로서는 불교佛敎 우주관宇宙觀에 대對한 깊은 고려考慮없이 다만 일지반해一知半解한 천문상식天文常識만으로 천박淺薄한 비판批判을 함부로 한다면, 도리어 방불훼법謗佛毁法의 허물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화상和尙의 우주론宇宙論이 저으기 난해難解한 것은 천문학天文學 본래本來의 성격상性格上 어쩔 수 없을 뿐 아니라, 본本 저술著述이 구체적具體的인 주해註解가 없는 원리原理만의 논술論述이기 때문에 부득이不得已한 일이니, 모름지기 진지眞摯한 구도인求道人의 자세姿勢로 숙독熟讀음미吟味한다면, 반드시 귀중貴重한 조도助道의 자량資糧이 될 것을 확신確信하는 바이다.
후학後學 청화淸華 합장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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