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심론(金剛心論)』은 일제강점기 시절 깊은 산중 암자에서 대각(大覺)을 이루고 자신을 감추고 불같이 살다 가신 금타(金陀, 1898~1948)대화상의 유고집을 청화(淸華, 1923~2003) 큰스님께서 1992년 태안사에 주석하시면서 정리 편집하여 『금강심론』이라 상재(上梓)하면서부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금강심론』은 팔만대장경을 각자(覺者)의 안목으로 요점만 정리하였다 하여도 과언은 아니며 한국불교의 자산입니다. 어느 분은 금강심론 한 번 읽는 것이 팔만대장경을 읽는 것과 같다고 하였고, 청화 큰스님께서도 금강심론에 의지하여 공부하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우주의 본질과 형량」은 천안(天眼)이 열리신 분의 안목이라고 찬탄하였습니다.
『금강심론』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다 알려고 하지 말고 두고두고 읽으며 숙독(熟讀)하여 한 구절만 건지어도 정견(正見)이 서며 수행에 나침판이 될 것입니다.
“금강심론 법공양” 구성은 영인본, 운문암본, 태안사본 금강심론 3권 한 질(帙)과 금타대화상께서 수릉엄삼매에 들어 제작하였다는 「수릉엄삼매도」와 청화 큰스님의 금강심론에 대한 법문을 모은 US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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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66-5361 무주선원 본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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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영인본影印本 금강심론金剛心論
청화淸華큰스님께서 소장하고 계시던 금타金陀대화상의 유고遺稿를 영인본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일본 동양대학도서관에 있는 1941년 출판된 일본어 「신설新説 우주의宇宙の본질과本質と형량形量」을 스캔하여 수록하였으며 부록으로 “을호乙號, 병호丙號 「증보增補 정음正音 관음문자觀音文字[一人轉에 一人度]」”를 수록하였습니다.
Ⅱ. 운문암본雲門庵本 금강심론金剛心論
영인본 『금강심론』을 그대로 워드 작업하여 편집하였으며 부록으로 금타金陀대화상께서 거사님께 보낸 엽서 글과 오대산 월정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증보增補 정음正音 관음문자觀音文字[一人轉에 一人度]” 속에 있는 지은이 미상의 권유문勸誘文을 넣었습니다.
Ⅲ. 태안사泰安寺 금강심론金剛心論
1992년 태안사에서 청화 큰스님께서 편집 출판한 『금강심론』을 운문암 『금강심론』과 1979년 상견성암에서 출판한 『금강심론』과 비교해가며 오자誤字와 누락漏落된 부분을 바로잡고 주註와 색인索引을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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