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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절/자연과 절

태안사(泰安寺)


 

* 저에게 태안사는 삭발하고 청화큰스님과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은 고향 같은 도량입니다. 성륜사에 살적에도 가끔 참배했던 도량 이번에도 만행하면서 잠시 참배하며 그 옛날 큰스님의 법향을 그리워합니다.



1.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들어가는 길은 비포장에 하늘을 가리는 숲길을 3K 정도 올라갑니다.



2. 능파각. 여름 울력하다 종 종 내려와 더위를 식히던 곳



3. 일주문. 범인(凡人)이 보아도 글씨가 명필입니다



4. 원래는 논이 였는데 큰스님께서 오시여서 연못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큰스님이

주석하신 곳에는 극락세계를 상징하기 위해서 항상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5. 광자대사탑. 들리는 말에는 고려 초까지만 해도 대단한 대 가람이였다고 합니다.




6. 태안사 큰방. 대중이 모여서 공양하던 곳 예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마당은 큰스님이 법문하시는 날은 빈자리가 없었지요.



7. 대웅전 제가 행자 시작하는 날이 대웅전 불사시작한 날입니다 묘한 인연이지요.



8. 대웅전 좌우에 소나무를 심었는데 하나만 살아 반갑게 맞이합니다. 태안사시절도 도량에 나무를 좀 심었는데 올 적마다 하나씩 없어지더니 남은 것은 소나무 하나 뿐인 것 같습니다 하 하



9. 수각도 그대로고


10. 그 방 이름 해회당


11. 보제루의 목어도 그대로 보제루에서 큰스님께서 종종 법문하시였지요


12. 구 선방 큰스님께서 이곳에서 대중과 함께 3년 결사하시였다고 합니다.


13. 정감 있는 배알문


14. 적인선사 탑, 비 옛 어른스님들의 탑과 비는 소박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15. 예전 큰스님께서 늘 오가던 가는 토굴 길

16. 예전 큰스님께서 상주하시던 토굴 약간변형은 되었지만 대체로 예전 그대로입니다. 어느 해 동안거를 이 토굴에서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고 정진하시면서 백일동안 드신 음식은 미숫가루 찻 수저로 몇 개 그리고 동짓날 팥죽 한 그릇 드시고 나오시어 법문하시는데 목소리가 쩌렁 쩌렁했다고 합니다. 삼매의 힘이 아니면 불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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