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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선원/무주선원 꽃과 나무

15. 석류나무

 

석류나무도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근처 마을에 담장 넘어 석류꽃과 열매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무주선원에도 2주가 아직 적응을 다 못한 것 같습니다. 다른 집들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였는데 올해는 맛보기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자성원에도 석류나무가 있었는데 큰스님께서 보시고 무슨 이유인지 석류나무을 칭찬하시였다고 하는데 당신께서 다 이유가 있어서 말씀하신 것인데...

 

 

 

 

 

 

 

 

 

 

이란·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가 원산지이다.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인가 부근에 심는다. 높이는 5∼7m이고, 작은 가지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잎자루가 짧다.꽃은 양성화이고 5∼6월에 붉은 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꽃받침 속에 묻혀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고, 위층에 5∼7실, 아래층에 3실이 있다.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8cm이며 끝에 꽃받침조각이 붙어 있고 9∼10월에 갈색이 도는 노란 색 또는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에는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즙이 많은 붉은빛의 과육이 종자를 둘러싼 모양이다.  종자는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서 열매 껍질을 석류피(石榴皮)라는 약재로 쓰는데, 설사·이질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도 쓰인다. 열매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어 다산을 상징한다.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에 포도·석류·동자 문양이 많은데,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석류처럼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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