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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선원/무주선원

모란꽃 즐감하세요

* 도량에 모란꽃이 30여주 되는 것 같습니다. 올 해도 토종 모란꽃이라고 6주를 구입하고 작년에는 비실거리더만 올 해는 잘 피우네요. 다른 도량에서도 심기는 더러 심었어도 꽃을 못보고 떠나는 바람에 이제야 내가심은 것 내가 보네요.

2-3년 지나면 대단하겠지요. 즐감하시고 마지막에 하나는 흰색 라일락이고 다음은 커베라? 같은데 잘 모르겠고요 마지막은 튤립입니다. 다 무주선원 식구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모란 [Paeonia suffruticosa]

작약과(芍藥科 Paeoni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1~2m 정도 자라며 가지가 굵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지며 잎 뒤는 흰색을 띠고 있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 끝에 피고 지름이 15~20㎝에 이른다. 꽃잎은 8장, 꽃받침 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이다. 구형(球形)의 열매는 가을에 익고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뿌리껍질을 말린 목단피(牧丹皮)는 한방에서 소염·진통·정혈·고혈압 등에 쓰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모란은 또한 목단이라고도 하고 많은 원예품종이 만들어졌다.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작약 뿌리나 모란 줄기에 접붙여서 하고 뿌리가 깊지 않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부른다. 모란꽃에서는 보기와는 달리 향기가 나지 않는다. 〈삼국유사 三國遺事〉에 의하면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였을 때 중국 당나라 왕이 모란 그림 1폭과 모란 씨 3되를 보내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은 모란꽃에서 대단한 향기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선덕여왕만은 그림에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모란 씨를 심어 꽃을 피워보니 향기가 나지 않아 모두 선덕여왕의 뛰어난 관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작약 과 비슷하나 작약은 목본식물이 아니라 초본식물이다.

申鉉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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