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타행자의 편지/미타행자의 편지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를 보고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윤회, 전생이라는 것에 대해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교리에서는 다시 지은 행위(業)에 따라 태어난다는 교리가 없고 사람이 죽으면 하나님을 믿는 자는 구원 천당에 가고 불신자는 지옥에 간다는 이분적 교리만 있을 뿐입니다. 또 물리학의 대가 영국의 호킹스 박사이론에도 죽음은 PC에 전기 뺀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죽으면 다 끝나는 것이지 윤회니 지옥, 천당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화권에서 흥미로운 일이 생기였습니다. 2000년 미국에서 한 살짜리 애기가 전투기 장난감을 좋아하고 전투기에 부착된 보조탱크 이름을 정확히 말하면서부터 부모의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애기 입에서 나오는 조각 말을 정리하면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인 1945년 3월3일 제임스 휴스톤이라는 젊은이가 나토마베이라는 항공모함에서 전투기 콜세어를 타고 출격하여 유황섬 전투에서 일본군의 총격을 받고 전투기와 함께 전사합니다. 그리고 50여년 후 미국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죽음과 탄생 그 50여년의 세월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영(靈)의 세계는 시간과 공간이 없다고 합니다. 잠간인데 사바세계에 돌아오니 50여년의 세월이 지난 것입니다 한 가지 의문은 병정인형에게 이름을 지여준 전우 빌리와 레온(1944년 전사)이 천국에서 배웅했다고 하는데 어떠한 세계에 있다가 왔을까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죽을 적의 상황이 태어나서도 현재 진행형으로 연결 되였다는 것입니다 꿈속에서 전투상황은 벌어지는 것입니다 전투기 엔진은 총에 맞아 불타며 떨어지고 탈출할 길은 없고 당시의 긴장, 공포가 의식 깊숙이 각인(刻印)되어서 어머니 태에 들어 갈 적과 나올 적에도 잊지 않고 사바세계에 와서도 꿈속에서 괴롭히고 그 당시의 상황, 전우이름 전투기 항공모함이름이 무의식중에 나오는 것입니다.

 

달라이라마 글에서도 보통 5세까지는 전생 일을 기억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이 아이도 4세 이후부터 전쟁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생 습기는 남아 있어 기자가 찾아갔을 때(11살) 전생기억은 못하지만 여전히 2차 대전당시 전투기 장난감으로 방을 장식하고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운명할 적의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운명할 적의 마음이 다음 생을 결정하는 것이고 좋은 마음, 다 용서하고 다 참회하고 사바세계를 떠나야 다음 생에 극락세계는 못가더라도 건강한 마음 건강한 몸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며, 업장을 다 못 녹이면 원력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 물리학자가 지식으로 우주나 마음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깊은 삼매에 들면 첫 번째로 숙명통이 열리고 천안통이 열리고 마지막으로 누진통이 열려서 삼명 육통이 되어야 비로소 깨달았다 아라한이다 하는 것입니다. 그 아라한 가운데서도 가장 큰 아라한 부처님 말씀은 문명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해도 변함이 없고 과학이 발달 할수록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

 

http://youtu.be/54FluHgwFXc

'미타행자의 편지 > 미타행자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선원(無住禪苑)   (0) 2014.02.14
중생(衆生)  (0) 2014.02.08
운명은 극복할 수가 없는가?   (0) 2014.01.17
나무아미타불  (0) 2014.01.12
염불수행  (0) 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