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불사 진행 알립니다.

불사 진행 알립니다.

1. 8월31일 현재 불사 진행은 거의 끝나갑니다. 다음 주에는 준공검사 받을 예정이고 준공검사가 끝나면 불단 작업하여 부처님을 모실 계획입니다. 일단 준공검사를 예정 되로 받게 되면 모든 일이 순조로워 9월23일 개원에 차질이 없는데 준공검사가 늦어지면 개원이 10월로 넘어 가겠습니다.

2. 현재 관세음보살님 불상은 제 아파트에 임시로 모셔져 있고 불단도 시공자가 현장을 방문, 부산에서 나무준비를 해 놓아서 이틀이면 작업은 마칠 수가 있다고 합니다.

3. 8월31일까지 만일 염불회 신청하신 분은 저까지 열네 분입니다. 만일염불회 입제는 무주선원 개원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마음이 바쁘다 보니 일일이 안내를 못하였습니다.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저와 마음을 같이하시는 분이 열 네 분이나 되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전국각지에서 염불 수행한다면 그만큼 사바세계는 정화되리라 생각합니다. 법공양으로 만일염불 독송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부분은 송주를 넣었고 뒷부분은 큰스님께서 번역한 아미타경을 넣었는데, 9월15일 발간예정인데 책이 나오면 모든 분들께 보내 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염불수행 하는데 좋은 도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 복장 안에 넣을 사경지는 현재도 신청 받고 사경해주신 분은 보내주시고 8월31일 현재 41분이 보내 주시였습니다. 이것도 일일이 답을 못해드리는데 우편물은 차질 없이 잘 들어오고 있습니다. 늦어도 9월15일 까지는 도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사경지는 다리미로 깨끗하게 피여서 원형으로 말아 부처님 복장 안에 넣을 계획입니다.    

5. 아직 불사금 정산은 안 보았지만 농협통장으로 입금하는 것은 관세음보살님 모시는 자금으로 사용하고 제주은행이나 우체국으로 입금하는 것은 일반 불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충 보면 관세음보살님 모시는 일은 총 2천7백 가운데  80%는 모금이 된 것 같습니다. 일반 불사자금은 적은금액은 결재해주고 큰 금액은 절반정도는 주어가면서 작업을 이끌고 나왔습니다. 준공검사가 끝나면 추가로 융자 받아서 정리하려 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보다 공사비도 많이 들었고 또 생각보다 순수한 인터넷만으로도 십시일반 동참자가 많았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무주선원 인터넷 신도님들의 정성, 마음으로 항상 새기겠습니다.

6. 이제 남은 일은 마당정리하고 나무심고 텃밭 만드는 일입니다. 또 개원하면 일반 사찰과는 다르게 수행 프로그램 외에는 다른 행사는 없고 기도와 만일염불회 법회와 좌선법회를 운영하여 순수한 수행도량으로 가꾸어 나가려고 합니다.

7. 어제는 고성무주선원에서 하루 밤 자고 오신 분들 원두커피 공양도 올렸습니다. 혹시 육지에 계신 분들 제주에 오신다면 들러 주시여서 차라도 한잔하시고 제가 여력이 닿는다면 객실을 만들어서 오신 분들 쉬여 갈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자 합니다.

                    9월1일 나무아미타불 미타행자 본연(本然)합장

     

출처 : 아미타불과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무주선원

글쓴이 : 미타행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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