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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나무아미타불

[스크랩] [본연스님] (14) 나무아미타불 ⑦



[1] 처음 하는 염불은 칭념염불稱念念佛 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을 고성高聲으로 염불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다고 해도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새어나가기만 합니다.
아~강철 같은 신심信心으로
몸과 마음이 뻑뻑하기만 하더라도
"나무아미타불" 염불로
한 고비를 반드시 넘기셔야 합니다.
인욕忍辱의 갑옷을 입고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놓치지 않고 하면
세월이 흘러가며 허공으로 다 새어 버리는
염불이 허공이 꽉 찰 때가 있고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도 세월이 가면
물이 차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이 때가 되면 더덕더덕 붙어있던
삼독심三毒心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다음에 하는 염불은 관상염불觀象念佛 입니다.
마음이 한결 부드러위져서 부처님의 원만하고
자비스러운 형상을 보고 염불합니다.
아~"나무아미타불" 염불이
내면으로 파고 들면서
회광반조廻光返照 다겁생에 지은 죄업이
산과 같고 바다와 같은 줄 알고
눈물을 흘리면서 참회합니다.
참회한 그 자리에 자비심慈悲心이 돋아나면서
하는 염불이 관상염불觀想念佛 입니다.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나무아미타불".........
어느덧 부처님의 마음이 온 누리에 가득하고
나의 마음도 온 누리에 가득합니다.
다음으로 하는 염불은 부처가 부처를
염하는 진여염불眞如念佛 입니다.
극락세계도 놓아버리고 깨달음도 놓아버리고
부처님과 함께 자고 부처님과 함께
일어나는 "나무아미타불" 입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돌고 돌아서 고향에 돌아 왔습니다.
마음과 중생과 부처는 본래 하나입니다.
온전히 부처의 마음인 일체중생에 대한
애민심哀愍心만 가득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은 천상의 소리(만트라)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을 넘는 소리(만트라)는 없습니다.
옛 어른이 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한 번만이라도
무량한 죄업이 소멸한다고.........
"나무아미타불" 열 번 만에
극락세계 왕생한다고.........
[2] 우리가 등산을 할 적에 올라가는
산 높이에 따라 보이는 경치가 다르듯
염불수행을 하면서 세월 따라
생각과 마음이 많이 바뀌는 것입니다.
산에 올라갈수록 보이는 시야가 넓어지듯
염불수행도 깊어지면서 마음의 벽이 허물어져
하나의 세계(인연의 그물)로 통합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마음心이 허공虛空과 같을等 새"
이렇게 되었을 때 펼쳐지는 세계가
보리방편문(아미타불)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즐거이 염송하는 게송도 같은 맥락입니다.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불신장광 상호무변
南無西方淨土 極樂世界 佛身長廣 相好無邊
금색광명 변조법계 사십팔원 도탈중생 불가설
金色光明 遍照法界 四十八願 度脫衆生 不可說
불가설전 불가설 항하사 불찰미진수 도마죽위
不可說傳 不可說 恒河沙 佛刹微塵數 稻痲竹葦
무한극수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구천오백
無限極數 三百六十萬億 一十一萬九千五百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여래 아미타불
同名同號 大慈大悲 我等道師 金色如來 阿彌陀佛"
위 글도 역시 깨달음의 세계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표현한 것입니다.
한 번만 "나무아미타불" 염불 하더라도
"허공같은 마음으로",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구천오백
동명동호 아미타불" 로 하는 것입니다.
참 어려운 일이지만 거짓이라도
흉내를 내어 한다면(假觀的) 언젠가는
참 마음(證道的)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제가 즐거이 염송하는 게송입니다.
원아임욕명종시(願我臨欲命終時)
진제일체제장애(盡除一切諸障碍)
면견피불아미타(面見彼佛阿彌陀)
즉득왕생안락찰(卽得往生安樂刹)
원아임욕명종시(願我臨欲命終時)
원하오니 제가 명이 다 할 적에
* 저는 '원아임욕명종시' 할 적에는
눈물이 다 날 지경입니다.
언제인가는 저도 이 세상에
인연을 다 하고 하직할 날이 있겠지요.
제가 이 사바 세계를 떠나는 날,
함께 염불수행하신 분들
 '나무아미타불' 염불 전송을 받으면서
'진제일체제장애' 가 되어 '면견피불아미타' 하며
'즉득왕생안락찰' 하는 것이 원(願)입니다.
어디 가는 것이 누구든지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그러나 정업(淨業 : 염불수행하여
미타정토에 왕생하고자 원하는 것)수행이
진실하였다면 원력대로 이루어 지지 않겠습니까?
이상적인 죽음은 아무 준비도 없이
갑자기 운명하는 것보다 미리 운명에 준비하며
또렷한 의식을 갖고 운명하는 것이라 합니다.
진제일체제장애(盡除一切諸障碍)
모든 장애가 (일시에) 제거 되어
* 옛 글에 '업이 산과 바다와 같은
줄 알라' 는 글이 있습니다.
평생을 오로지 염불을 하고 수행을 하며
애 쓴다고 해도 다겁 생의 잘못된 습관은
쉽게 소멸하지 않습니다.
경전에도 거친 번뇌는 소멸되기 쉬워도
미세망념은 소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평생을 수행을 통하여
업(業)을 닦는다 해도 가장 업을 바꾸고
좋은 때가 운명할 적이라고 합니다.
명이 다 할 적에 또렷한 마음으로
"나무아미타" 염불 열 번으로
미세망념까지 소멸하는 것입니다.
면견피불아미타(面見彼佛阿彌陀)
면전(面前)에 아미타불을 친견하고
* 흔히 극락세계를 업장을 갖고 간다 합니다.
그러나 정토삼부경을 자세히 보면,
보리심을 갖고 하는 "나무아미타불"
염불수행이 미세망념까지도 말끔히
소멸하는 만트라요 진언이자
부처님 명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미타 부처님을 찬탄하는 게송에서
시방에 있는 과거․ 현재․ 미래 부처님
가운데서 아미타 부처님이 제일이며,
중생을 구품극락세계로 인도하네.
시방삼세불(十方三世佛)
아미타제일(阿彌陀第一)
구품도중생(九品度衆生)
즉득왕생안락찰(卽得往生安樂刹)
바로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발원합니다.
* 이 고해의 사바 세계에 와서
부처님 법을 만난 것을 무한한
행복으로 생각하고 더 나아가
정업(淨業)수행을 진실하게 하여
서방정토극락세계 왕생 한다면
사바 세계의 가장 큰 복이며
사바 세계에 온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려고 하고
늘 그렇게 권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어나는 현상을 묵묵히 바라보며
이타심을 지니고 "나무아미타불" 염불하세요.
원이차공덕(願以此功德)
보급어일체(普及於一切)
아등여중생(我等與衆生)
당생극락국(當生極樂國)
동견무량수(同見無量壽)
개공성불도(皆空成佛道)
* 이와 같은 공덕이 온 누리에 가득하여
저와 모든 중생들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더불어
무량한 생명의 바다를 함께하며
모두가 성불하기를 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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