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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나무아미타불

[스크랩] 나옹선사가 누이에게 염불을 간절히 권하는 글

[나옹집(懶翁集) : 나옹화상 어록] 매씨(妹氏)에게 답함 나는 어려서 집을 나와 연월(年月)도 기억하지 않고 친소(親疎)도 생각하지 않으며, 道만 생각하며 오늘에 이르렀소. 인의(仁義)의 道에 있어서는 친하는 정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을 수 없지마는 우리 불도에서는 그런 생각이 조금만 있어도 큰 잘못인 것이오. 이런 뜻을 알아 부디 친히 만나겠다는 마음을 아주 끊어버리시오. 그리하여 12시간 동안, 옷을 입고 밥을 먹거나, 말하고 서로 문답하거나, 모든 일 할 때나 또 어디서나 늘 아미타불을 간절히 생생하되 끊이지 않고 생각하며 쉬지 않고 기억하여, 생각치 않아도 절로 생각나는 경지에 이르면, 나를 기다리는 마음에서 벗어나고 억울하게 육도에 헤매는 고통을 면할 수 있을 것이오. 간절히 부탁하고 부탁하오. 게송을 들으시오. 아미타불이 어느 곳에 있는가? 마음에 생각하여 부디 잊지 마시오. 생각이 다하여 생각이 없는 곳에 이르면 6문(六門)에서 언제나 자금광(紫金光)을 놓으리라. [答妹氏書] 自小出來 不記年月 不念親疎 以道爲己 到今日於 仁義道中 不無親情 及與愛心 我佛道中 纔有此念 便乃大錯也 請知此意 千萬斷除 親見之心 常常二六時中 着衣喫飯 語言相問 所作所爲 於一切處 至念阿彌陀佛 念來念去 持來持去 到於不念 自念之地 則能免待 我之心亦 免枉被 六道輪廻之苦 至囑至囑頌曰 阿彌陀佛在何方 着得心頭切莫忘 念到念窮無念處 六門常放紫金光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
        글쓴이 : 無量光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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