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단풍 구경하려 토굴에서 나와 존자암에 갔습니다. 1100도로의 단풍터널을 지나 오랜만에 가본 존자암은 예전보다 깨끗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소박한 부처님 사리탑이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아무 곳에서나 올라가면 한라산이고 내려가면 바다입니다. 그러면서도 섬이지만 날씨와 문화는 각 각이지요. 서귀포사시는 분들이 제주시에 넘어와서 추워서 어떻게 사냐고 묻는다고 합니다. 살아본 경험으로는 제주는 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혹시 제주에 오신다면 가을을 선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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