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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당 청화(淸華)큰스님/4. 청화 큰스님의 친필노트

12. 보살의 서원

 

 

 

 

○ 菩薩보살의 誓願서원


1. 이 몸을 맹렬한 불이나 깊은 구렁에나 날카로운 칼날위에 던질지언정 결단코 三世삼세 부처님의 계율을 어기며 온갖 女人여인들과 不淨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겠나이다.

2. 뜨거운 쇠 그물로 이 몸을 천 겹이나 얽을지언정 결단코 破戒파계한 몸으로 信心신심 있는 단월의 옷을 입지 않겠나이다.

3. 이 입으로 빨간 鐵丸철환과 맹렬한 불덩어리를 百千劫백천겁동안 삼킬지언정 결단코 破戒파계한 입으로 信心신심 있는 단월의 음식을 먹지 않겠나이다.

4. 이 몸으로 맹렬한 불 그물, 뜨거운 쇠위에 누울지언정 결단코 파계한 몸으로 信心신심 있는 단월의 의자와 좌복을 받지 않겠나이다.

 

5. 이 몸이 삼百 자루 창에 찔리면서 한 겁 두겁을 지낼지언정  破戒파계한 몸으로 信心신심 있는 단월의 약을 받지 않겠나이다.

6. 이 몸이 끊는 가마솥에 들어가 백겁, 천겁을 지낼지언정 破戒파계한 몸으로 信心신심檀越단월의 방과 집과 절과 숲과 땅을 받지 않겠나이다.

7. 쇠망치로 이 몸을 때려 부수어 머리에서 발까지 가루를 만들지언정 결단코 破戒파계한 몸으로 信心신심檀越단월의 예배를 받지 않겠나이다.

8. 百千백천자루 뜨거운 칼이나 창으로 내 눈을 도려낼지언정 破戒파계한 마음으로 예쁜 모양을 보지 않겠나이다.


9. 百千백천자루 송곳으로 귀를 쑤시면서 한 겁 두겁을 지낼지언정 破戒파계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듣지 않겠나이다.

10. 百千백천자루 칼로 코를 베일지언정 破戒파계한 마음으로 좋은 냄새를  맡지 않겠나이다.

11. 百千백천자루 칼로 혀를 끊을지언정 破戒파계한 마음으로 남의 맛나 는 음식을 탐하지 않겠나이다.

12. 잘 드는 도끼로 내 몸을 찍을지언정 破戒파계한 마음으로 보드라운 觸을 탐내지 않겠나이다.

13. 온갖 衆生중생들이 모두 부처님이 되여 지어다 할지니 보살이 만일 이런 서원을 세우지 않으면 가벼운 죄가 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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