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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절/자연과 절

모악신 용천사

용천사(龍泉寺)


용이 승천하였다는 함평 용천사

천년 고찰 용천사는 전남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모악산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삼국시대 백제 침류왕1년(384) 인도에서 건너온 마라란타(摩羅難陀)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이후 통일신라시대 청원(靑原) 행사존자(行思尊者:?-740)에 의해 서 남해의 대사찰로 발전해 왔으며(용천사 대웅전 단청기) 고려 말 진각국사(眞覺國師)에 의해 불갑사(佛甲寺)와 함께 크게 융성하였다고 한다.

조선 인조10년(1632년) 대웅전 중창 16년에는 쌍연선사(雙衍禪師), 개연선사(槪然禪師)가 그 외 부속건물을 짓고 단청을 마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숙종31년(1705년) 보수와 중창을 거치면서 전각과 부속건물이 30여동에 이르는 거찰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정유재란과 6·25전쟁으로 인하여 사찰의 모든 건물은 불타 소실됐었으며 석등, 석탑, 돌계단, 부도 밭, 석축, 해시계, 주춧돌들이 남아 지난날의 웅장했던 사찰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다행히 90년대 이후 지역주민의 애정과 관심으로 인해 대웅전 지장전 요사채 사천왕문 해우소 황토방 등 천년고찰인 용천사 북원불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사찰 앞에는 용이  승천하여 용천으로 불렸다는 작은 샘이  현재에도 대웅전 오른편에서 작은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다


한국최대 꽃무릇 군락지

용천사 주변에는 60여만 평에 달하는 군락을 이루며 자연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2000년 제1회 꽃무릇 축제(9월 중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일 년에 수십만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용천사의 발전과 호남제일의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용천사 꽃 무릇공원을 통해서 사찰홍보와 지역사회의 복지포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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