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스님 생전에는 늘 내공부하기에 동가숙(東家宿) 서가숙(西家宿)하며 돌아다녔습니다. 또 큰스님 주변에는 내가 없어도 은사스님을 모실 분들이 많았고 은사스님께서 열반에 드시고 가까이에서 한 번도 못 모셔 본 것이 아쉽고 당신께서 중생들을 위해서 고구정령 일러주신 말씀을 보존하고 계승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을 배워가며 인터넷불사로 큰스님 법문을 정리 작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큰스님의 당호(堂號)를 따서 무주(無住)라고 했고 선사(禪師)이기에 선원(禪苑)이라 해서 카페이름과 블러그 이름을 무주선원(無住禪苑)이라고 했습니다. 선원(禪苑)역시 당신께서 마지막에는 선원에 원자를 동산 원(苑)자을 즐거이 사용하시었고 저 역시 동산 원(苑)자가 제 뜻하고 맞기에 선원(禪苑)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선원(禪苑)은 특이한 한문이 아니라 이미 고려시대에도 선원(禪院)이 아닌 선원(禪苑)을 사용한 것을 알 수 가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몇 분의 헌신적 도움으로 2년의 세월 끝에 카페와 블러그에 큰스님의 자료를 영상법문, 음성법문, 문자법문을 정리하였습니다.
큰스님에 대한 자료 뿐 아니라 수행에 꼭 필요한 것, 불자라면 읽어볼만한 것을 선별해서 숙제삼아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큰스님 법문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자주 읽고 들으면 이해가 되고 정견이 서는 것입니다
(음성법문은 다운받아서 CD에 구워서 차에서 들으시면 좋습니다)
이번 음성법문 연결로 인터넷 불사는 마무리 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남은 것은 자료는 천천히 올라 갈 것입니다
또 지금 『금강심론』을 번역한 『금강심론 읽기』를 책으로 발간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고 『육조단경』 소참법문도 인터넷에도 올리고 책으로 발간하기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미력하나마 여력이 되는 되로 큰스님의 말씀 “한 구절도 흘리지 않고 담는다” 는 마음으로 이어져 나갈 것입니다
무주선원을 방문하는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기을 발원하면서 다시 만날 적에는 극락세계에서 상봉하기를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미타행자 본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