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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미타행자의 편지

공부방

 


제 토굴에는 법당이라고 부처님사진 걸어놓고 염불하고 기도하며 정진하는 7평짜리 방과 차 마시고 인터넷하며 잠도 자는 7평짜리 방 그리고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법당 방에서 잠도 자고 책도 보게 되었습니다. 정진하는 법당 방이 참 편합니다.

고내리 현재 빈집에 처음 왔을 적에 마음이 참 불편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불편했고 삭막했는데 정리하고 정진하면서 살면서 편한 터로 변했습니다.

저뿐이 아니고 올라오시는 분마다 주변에 묘지가 많아도 편하다고 합니다

삭막한 곳도 정진하고 살면 터의 기운이 바뀌는 것을 여러 군데에서 느끼었습니다.

 

언제인가 노처사가 하는 말이 6.25때 인민군이 절에 불 지르고 철수하면서 샘에다가 총을 난사하고 갔는데 물이 말랐다고 합니다. 그 후에 스님들이 올라와서 기도하고 사니깐 다시 샘에서 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터, 기운은 부처님 공부하는 곳입니다

집에서도 공부방 하나 정해놓고 늘 염불, 간경, 사경 ,좌선하신다면 그런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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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담 밑에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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