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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염불,명상음악

나무아미타불

[스크랩] 아미타불 넉자를 화두삼아 공부하자
글쓴이: 정견 조회수 : 9907.04.19 08:54 http://cafe.daum.net/jsu2006/9dvX/101주소 복사

 

우리 마음이 실상에 안주해서, 실상인 진리에 머물러서, 진리를 한시도 안

떠나는 공부가 바로 禪(선)입니다.이것이 참선 입니다.

 

따라서 염불도 역시 그와 똑같이 부처님의 이름을 외우되 우리 마음이 부처님의

진리를 안 떠나야만이 실상염불이 되는 것이고 바로 염불선이 됩니다.

실상염불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염불선이 되려면 자기의 본래모습, 부처님의

실상 곧 진리를 상상 하면서 해야 염불선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공부할 때는 항상 그렇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선 관념상 내 본바탕도 역시 부처고, 우주가 모두 부처 뿐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냔 이름만 불러도 그때는 실상염불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부처님은 바로 법계가 몸 입니다.

법계란 삼천대천세계 우주 전체를 말 하는 것입니다.

모든 부처님은 바로 법계가 몸이기 때문에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두루 들어

계시는 것입니다.

 

대승적인 차원에서는 사람만이 중생이 아니라 유정무정 모두가 다 중생입니다.

사바셰계의 두두물물이 다 중생이니까 또는 그런 중생으로 모든 법계가 구성

되었으므로 부처님이 모든 중생의 마음 가운데 원래 들어 계시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우리속에 들어계신다는 의미는 모든 존재가 바로 부처님이라는 뜻입니다.

 

부처님이 어디에 들어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부처님 입니다.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불성 아닌것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부처님이 중생한테 들어 계신다는것은 바로 온전히 부처님이라는 뜻입니다.

개한테 불성이 있다고 할때도 개의 심장에 있는것도 아닌 것이고 머리에 있는 것도

아닌 것이고 온전히 전체가 바로 부처의 덩어리입니다.

 

" 염불과 참선이 같지않다고 의심하는이가있는데 그것은 참선이란 다만 마음을 알고

성품을 보려 함이요, 염불은 자기 성품이 미타(彌陀)요 마음이 곧 정토(淨土)임을

모르는 데서 오는 것이니, 어찌 그 이치에 둘이 있으랴.

아미타불 넉자를 화두삼아 자나깨나 분명히 들어 쉬지 않고 한 생각의 분별도 나지

않는데 이르면, 차서를 밟지 않고 바로 부처님의 경지에 뛰어 오르리라"

 

                                                     ----- 천여유칙(天如惟則) ----- 




출처 :三角山 念佛萬日會 淨土寺 원문보기 글쓴이 : 응천스님